KCC, 전자랜드 꺾고 3연승…단독 3위 도약

입력 2016.01.02 (20:09) 수정 2016.01.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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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군산에서 열린 두 경기를 쓸어담으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CC는 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경기 막판 결정적인 레이업 2개를 성공시킨 안드레 에밋(29점)의 활약으로 인천 전자랜드를 79-72로 물리쳤다.

지난달 31일 군산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 전 승리를 포함, 3연승을 달린 KCC는 22승15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마지막까지 KCC의 집중력이 빛난 한판이었다,

줄곧 리드를 지키던 KCC는 4쿼터 2분이 지난 뒤 전자랜드 김지완에게 3점슛을 얻어 맞고 62-6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접전을 이어가던 KCC는 종료 1분 39초 전 에밋의 레이업으로 75-70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확실히 승기를 잡을 수 있던 기회에서 하승진의 자유투 실패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KCC는 종료 37.6초 전 에밋이 다시 전자랜드의 골밑을 파고들어 레이업을 넣은 뒤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79-70을 만들며 승리를 굳혔다.

전자랜드는 리카드로 포웰(16점)과 자멜 콘리(16점)가 분전했지만 7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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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전자랜드 꺾고 3연승…단독 3위 도약
    • 입력 2016-01-02 20:09:29
    • 수정2016-01-02 20:10:51
    연합뉴스
프로농구 전주 KCC가 군산에서 열린 두 경기를 쓸어담으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CC는 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경기 막판 결정적인 레이업 2개를 성공시킨 안드레 에밋(29점)의 활약으로 인천 전자랜드를 79-72로 물리쳤다. 지난달 31일 군산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 전 승리를 포함, 3연승을 달린 KCC는 22승15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마지막까지 KCC의 집중력이 빛난 한판이었다, 줄곧 리드를 지키던 KCC는 4쿼터 2분이 지난 뒤 전자랜드 김지완에게 3점슛을 얻어 맞고 62-6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접전을 이어가던 KCC는 종료 1분 39초 전 에밋의 레이업으로 75-70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확실히 승기를 잡을 수 있던 기회에서 하승진의 자유투 실패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KCC는 종료 37.6초 전 에밋이 다시 전자랜드의 골밑을 파고들어 레이업을 넣은 뒤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79-70을 만들며 승리를 굳혔다. 전자랜드는 리카드로 포웰(16점)과 자멜 콘리(16점)가 분전했지만 7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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