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오래 부어야’ 옛말…만기 1년 미만 증가
입력 2016.01.04 (06:48)
수정 2016.01.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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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금리의 영향으로 만기 1년 미만인 은행의 정기예금 가입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50대 이상 남성이 같은 연배의 여성보다 라면이나 참치 등 간편식을 더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기예금은 오래 부어야 한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은행의 정기예금 가운데 만기 1년 미만이 33.4%를 차지했습니다.
만기 1년 미만 정기예금 비중이 33%를 넘은 건 2002년 8월이후13년 2개월 만입니다.
단기 정기예금의 증가는 저금리 추세가 계속되면서 장단기 예금 간 금리 차가 좁혀져 은행에 오랫동안 돈을 맡길 매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50대 이상 남성이 라면같은 간편식을 동년배 여성보다 더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라면은 17%, 즉석밥은 16%, 참치는 7%를 같은 연령층 여성보다 더 많이 구입했습니다.
중장년층 남성의 간편식 수요 증가는 모바일 쇼핑에 참여하는 남성이 늘어난 것과 캠핑족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대형마트에서 국산 민물장어의 매출이 전년보다 86% 급증했습니다.
이는 최근 수년간 크게 줄었던 장어 어획량이 회복되면서 공급량이 늘어났기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저금리의 영향으로 만기 1년 미만인 은행의 정기예금 가입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50대 이상 남성이 같은 연배의 여성보다 라면이나 참치 등 간편식을 더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기예금은 오래 부어야 한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은행의 정기예금 가운데 만기 1년 미만이 33.4%를 차지했습니다.
만기 1년 미만 정기예금 비중이 33%를 넘은 건 2002년 8월이후13년 2개월 만입니다.
단기 정기예금의 증가는 저금리 추세가 계속되면서 장단기 예금 간 금리 차가 좁혀져 은행에 오랫동안 돈을 맡길 매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50대 이상 남성이 라면같은 간편식을 동년배 여성보다 더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라면은 17%, 즉석밥은 16%, 참치는 7%를 같은 연령층 여성보다 더 많이 구입했습니다.
중장년층 남성의 간편식 수요 증가는 모바일 쇼핑에 참여하는 남성이 늘어난 것과 캠핑족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대형마트에서 국산 민물장어의 매출이 전년보다 86% 급증했습니다.
이는 최근 수년간 크게 줄었던 장어 어획량이 회복되면서 공급량이 늘어났기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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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예금 오래 부어야’ 옛말…만기 1년 미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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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4 06:48:27
- 수정2016-01-04 08: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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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의 영향으로 만기 1년 미만인 은행의 정기예금 가입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50대 이상 남성이 같은 연배의 여성보다 라면이나 참치 등 간편식을 더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기예금은 오래 부어야 한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은행의 정기예금 가운데 만기 1년 미만이 33.4%를 차지했습니다.
만기 1년 미만 정기예금 비중이 33%를 넘은 건 2002년 8월이후13년 2개월 만입니다.
단기 정기예금의 증가는 저금리 추세가 계속되면서 장단기 예금 간 금리 차가 좁혀져 은행에 오랫동안 돈을 맡길 매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50대 이상 남성이 라면같은 간편식을 동년배 여성보다 더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라면은 17%, 즉석밥은 16%, 참치는 7%를 같은 연령층 여성보다 더 많이 구입했습니다.
중장년층 남성의 간편식 수요 증가는 모바일 쇼핑에 참여하는 남성이 늘어난 것과 캠핑족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대형마트에서 국산 민물장어의 매출이 전년보다 86% 급증했습니다.
이는 최근 수년간 크게 줄었던 장어 어획량이 회복되면서 공급량이 늘어났기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저금리의 영향으로 만기 1년 미만인 은행의 정기예금 가입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50대 이상 남성이 같은 연배의 여성보다 라면이나 참치 등 간편식을 더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기예금은 오래 부어야 한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은행의 정기예금 가운데 만기 1년 미만이 33.4%를 차지했습니다.
만기 1년 미만 정기예금 비중이 33%를 넘은 건 2002년 8월이후13년 2개월 만입니다.
단기 정기예금의 증가는 저금리 추세가 계속되면서 장단기 예금 간 금리 차가 좁혀져 은행에 오랫동안 돈을 맡길 매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50대 이상 남성이 라면같은 간편식을 동년배 여성보다 더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라면은 17%, 즉석밥은 16%, 참치는 7%를 같은 연령층 여성보다 더 많이 구입했습니다.
중장년층 남성의 간편식 수요 증가는 모바일 쇼핑에 참여하는 남성이 늘어난 것과 캠핑족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대형마트에서 국산 민물장어의 매출이 전년보다 86% 급증했습니다.
이는 최근 수년간 크게 줄었던 장어 어획량이 회복되면서 공급량이 늘어났기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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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sang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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