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운용 실험무대

입력 2002.05.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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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스코틀랜드 대표팀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힘과 스피드가 뛰어난 스코틀랜드와의 경기는 폴란드, 미국 등 유럽스타일의 팀들과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 전술운용의 실험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이 굵은 유럽축구로 8번이나 월드컵 본선을 누렸던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가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위해 오늘 입국했습니다.
지난 94년과 98년 전차군단 독일을 이끌었던 명장 포그츠 감독은 이번 평가전이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 전력 점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그츠(스코틀랜드 감독): 미국과 비슷한 우리 스타일이 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자: 스코틀랜드는 랭킹 52위로 우리나라보다 11단계 낮지만 견고한 포백과 역습이 날카로운 전형적인 유럽스타일의 팀입니다.
유럽예선 8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했을 만큼 포백 수비는 견고합니다.
따라서 전형적인 포백을 구사하는 모든 본선 상대에 대비해 우리 공격수들이 효과적인 공격법과 골 결정력을 볼 결정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스코틀랜드의 역습을 묶어 본선 첫 상대인 폴란드의 기습 공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체격이 크고 체력이 뛰어난 폴란드에 대비한 좋은 훈련이 될 겁니다.
⊙기자: 일단 이천수와 설기현, 박지성의 쓰리톱으로 스코틀랜드전을 준비하고 있는 축구대표팀.
대표팀이 마지막 전지 훈련 첫 중간평가에서 유럽 축구에 대한 면역력을 기르고 사상 첫 16강 진출의 디딤돌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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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술운용 실험무대
    • 입력 2002-05-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모레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스코틀랜드 대표팀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힘과 스피드가 뛰어난 스코틀랜드와의 경기는 폴란드, 미국 등 유럽스타일의 팀들과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 전술운용의 실험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이 굵은 유럽축구로 8번이나 월드컵 본선을 누렸던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가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위해 오늘 입국했습니다. 지난 94년과 98년 전차군단 독일을 이끌었던 명장 포그츠 감독은 이번 평가전이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 전력 점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그츠(스코틀랜드 감독): 미국과 비슷한 우리 스타일이 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자: 스코틀랜드는 랭킹 52위로 우리나라보다 11단계 낮지만 견고한 포백과 역습이 날카로운 전형적인 유럽스타일의 팀입니다. 유럽예선 8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했을 만큼 포백 수비는 견고합니다. 따라서 전형적인 포백을 구사하는 모든 본선 상대에 대비해 우리 공격수들이 효과적인 공격법과 골 결정력을 볼 결정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스코틀랜드의 역습을 묶어 본선 첫 상대인 폴란드의 기습 공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체격이 크고 체력이 뛰어난 폴란드에 대비한 좋은 훈련이 될 겁니다. ⊙기자: 일단 이천수와 설기현, 박지성의 쓰리톱으로 스코틀랜드전을 준비하고 있는 축구대표팀. 대표팀이 마지막 전지 훈련 첫 중간평가에서 유럽 축구에 대한 면역력을 기르고 사상 첫 16강 진출의 디딤돌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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