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살아있는 화산의 생생한 위용 외

입력 2016.01.04 (12:51) 수정 2016.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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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전주리의 핫클릭입니다.

이른바, 지구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화산'!

용암 열기에 맞서 그 경이로운 자태를 생생하게 촬영한 영상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분화구 안에서 거칠게 넘실대는 시뻘건 용암 호수!

주변 모든 것을 다 녹여 버릴 듯한 열기 속에서 한 남자가 분화구 가장자리를 조심스럽게 걸어 다닙니다.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이곳은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암브림 섬에 있는 '벤보우' 활화산입니다.

캐나다 탐험가와 뉴질랜드 지질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화산 프로젝트팀이 특수 호흡 장치와 방열복으로 완전 무장하고 분화구 입구로부터 수백 미터 깊이에 있는 용암 호수에 접근했는데요.

섭씨 1,000도가 훌쩍 넘는 고온을 버티며, 무시무시하면서도 매혹적인 활화산의 민얼굴을 담았습니다.

지구의 생명력을 증명하듯 쉬지 않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용암!

그 엄청난 열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네요.

흉기가 된 차 지붕 눈덩이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인데요.

갑자기 정체 모를 흰색 덩어리가 날아와 주행 중인 차량 앞유리를 박살 냅니다.

이 흰색 덩어리의 정체는 앞서가던 차량 지붕에 쌓여있던 눈덩이였는데요.

바위처럼 딱딱해진 눈덩이가 바람에 떠밀리면서 뒤따라오던 차량에 정통으로 떨어진 겁니다.

다행히 피해 차량 운전자는 신속히 갓길에 차를 세워 대형 사고를 면했다는데요.

차량 외부에 쌓인 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다른 운전자들에게 얼마나 위협적인 흉기가 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네요.

놀랍도록 똑똑한 오랑우탄

태국의 한 동물원입니다.

14살의 암컷 오랑우탄 '니모'가 담요를 집어들고 철창위로 올라갑니다.

니모는 철창사이에 천을 묶기 시작하더니 사람처럼 능숙한 솜씨로 매듭까지 짓습니다. 도대체 뭘 하려는걸까요?

"영차 영차 풀리면 큰일나~"

세상에~ 오랑우탄이 만든 것은 바로 해먹!

"하~ 이제 누워볼까나?"

그런데 어째 해먹이 좀 좁아보이는데요.

니모는 그런 해먹이 맘에 들지 않는지 해먹에서 내려와 묶었던 해먹을 풀어 좀더 낮은 위치에 담요를 묶습니다.

"흠~ 이정도에 묶으면 되지않겠어?"

꼼꼼하게 해먹을 다시 묶은 뒤 완성된 해먹 위에 올라와 누워서는 한껏 여유로운 표정을 짓습니다.

놀랍도록 똑똑한 오랑우탄 '캠핑의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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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살아있는 화산의 생생한 위용 외
    • 입력 2016-01-04 12:55:58
    • 수정2016-01-04 13:06:58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전주리의 핫클릭입니다.

이른바, 지구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화산'!

용암 열기에 맞서 그 경이로운 자태를 생생하게 촬영한 영상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분화구 안에서 거칠게 넘실대는 시뻘건 용암 호수!

주변 모든 것을 다 녹여 버릴 듯한 열기 속에서 한 남자가 분화구 가장자리를 조심스럽게 걸어 다닙니다.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이곳은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암브림 섬에 있는 '벤보우' 활화산입니다.

캐나다 탐험가와 뉴질랜드 지질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화산 프로젝트팀이 특수 호흡 장치와 방열복으로 완전 무장하고 분화구 입구로부터 수백 미터 깊이에 있는 용암 호수에 접근했는데요.

섭씨 1,000도가 훌쩍 넘는 고온을 버티며, 무시무시하면서도 매혹적인 활화산의 민얼굴을 담았습니다.

지구의 생명력을 증명하듯 쉬지 않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용암!

그 엄청난 열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네요.

흉기가 된 차 지붕 눈덩이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인데요.

갑자기 정체 모를 흰색 덩어리가 날아와 주행 중인 차량 앞유리를 박살 냅니다.

이 흰색 덩어리의 정체는 앞서가던 차량 지붕에 쌓여있던 눈덩이였는데요.

바위처럼 딱딱해진 눈덩이가 바람에 떠밀리면서 뒤따라오던 차량에 정통으로 떨어진 겁니다.

다행히 피해 차량 운전자는 신속히 갓길에 차를 세워 대형 사고를 면했다는데요.

차량 외부에 쌓인 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다른 운전자들에게 얼마나 위협적인 흉기가 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네요.

놀랍도록 똑똑한 오랑우탄

태국의 한 동물원입니다.

14살의 암컷 오랑우탄 '니모'가 담요를 집어들고 철창위로 올라갑니다.

니모는 철창사이에 천을 묶기 시작하더니 사람처럼 능숙한 솜씨로 매듭까지 짓습니다. 도대체 뭘 하려는걸까요?

"영차 영차 풀리면 큰일나~"

세상에~ 오랑우탄이 만든 것은 바로 해먹!

"하~ 이제 누워볼까나?"

그런데 어째 해먹이 좀 좁아보이는데요.

니모는 그런 해먹이 맘에 들지 않는지 해먹에서 내려와 묶었던 해먹을 풀어 좀더 낮은 위치에 담요를 묶습니다.

"흠~ 이정도에 묶으면 되지않겠어?"

꼼꼼하게 해먹을 다시 묶은 뒤 완성된 해먹 위에 올라와 누워서는 한껏 여유로운 표정을 짓습니다.

놀랍도록 똑똑한 오랑우탄 '캠핑의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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