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비만·흡연으로…“사회적 비용 23조”
입력 2016.01.04 (19:08)
수정 2016.01.04 (1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술을 많이 마시거나 살이 찌면 몸에 좋지 않을 거란 생각, 막연하게는 하실텐데, 실제 음주나,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23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주나 흡연,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23조에 이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 기준으로 음주로 인한 의료비 지출 등 사회경제적 비용은 9조 4천억여 원, 흡연 7조 천억 원, 비만 6조 7천억여 원으로, 모두 합하면 23조 3천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건강보험 보험료 수입의 59.8%,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의 45.8%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지난 2005년 이후 이들 비용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은 2.22배가 늘어 흡연 1.62배, 음주 1.56배보다 증가 폭이 컸습니다.
발생 비용을 보면 의료비가 39%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조기 사망비용과 생산성 손실액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7조 원이 넘어 여성 6조 2천억 원의 2.8배에 달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가지 요인 중 음주의 비중이 가장 크고 비만으로 인한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건강증진 사업 대상을 비만과 절주 사업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거나 살이 찌면 몸에 좋지 않을 거란 생각, 막연하게는 하실텐데, 실제 음주나,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23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주나 흡연,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23조에 이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 기준으로 음주로 인한 의료비 지출 등 사회경제적 비용은 9조 4천억여 원, 흡연 7조 천억 원, 비만 6조 7천억여 원으로, 모두 합하면 23조 3천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건강보험 보험료 수입의 59.8%,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의 45.8%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지난 2005년 이후 이들 비용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은 2.22배가 늘어 흡연 1.62배, 음주 1.56배보다 증가 폭이 컸습니다.
발생 비용을 보면 의료비가 39%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조기 사망비용과 생산성 손실액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7조 원이 넘어 여성 6조 2천억 원의 2.8배에 달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가지 요인 중 음주의 비중이 가장 크고 비만으로 인한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건강증진 사업 대상을 비만과 절주 사업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음주·비만·흡연으로…“사회적 비용 23조”
-
- 입력 2016-01-04 19:10:30
- 수정2016-01-04 19:38:26
<앵커 멘트>
술을 많이 마시거나 살이 찌면 몸에 좋지 않을 거란 생각, 막연하게는 하실텐데, 실제 음주나,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23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주나 흡연,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23조에 이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 기준으로 음주로 인한 의료비 지출 등 사회경제적 비용은 9조 4천억여 원, 흡연 7조 천억 원, 비만 6조 7천억여 원으로, 모두 합하면 23조 3천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건강보험 보험료 수입의 59.8%,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의 45.8%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지난 2005년 이후 이들 비용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은 2.22배가 늘어 흡연 1.62배, 음주 1.56배보다 증가 폭이 컸습니다.
발생 비용을 보면 의료비가 39%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조기 사망비용과 생산성 손실액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7조 원이 넘어 여성 6조 2천억 원의 2.8배에 달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가지 요인 중 음주의 비중이 가장 크고 비만으로 인한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건강증진 사업 대상을 비만과 절주 사업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거나 살이 찌면 몸에 좋지 않을 거란 생각, 막연하게는 하실텐데, 실제 음주나,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23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주나 흡연,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23조에 이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 기준으로 음주로 인한 의료비 지출 등 사회경제적 비용은 9조 4천억여 원, 흡연 7조 천억 원, 비만 6조 7천억여 원으로, 모두 합하면 23조 3천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건강보험 보험료 수입의 59.8%,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의 45.8%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지난 2005년 이후 이들 비용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은 2.22배가 늘어 흡연 1.62배, 음주 1.56배보다 증가 폭이 컸습니다.
발생 비용을 보면 의료비가 39%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조기 사망비용과 생산성 손실액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7조 원이 넘어 여성 6조 2천억 원의 2.8배에 달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가지 요인 중 음주의 비중이 가장 크고 비만으로 인한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건강증진 사업 대상을 비만과 절주 사업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