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 이청용, 주전 경쟁 맑음!…히딩크 ‘첫 승’

입력 2016.01.04 (21:50) 수정 2016.01.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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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이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청용의 주전 경쟁에 모처럼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30분, 이청용이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입니다.

기회가 오자 과감하게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선 전담 키커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스토크시티전 벼락같은 골로 부활을 알렸던 이청용은, 80분동안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시즌 초반 이적설에 시달릴만큼 부진했지만, 최근 반전을 이루어내며 주전 경쟁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탈팰리스는 히딩크가 이끄는 첼시를 막지 못했습니다.

첼시는 전반 29분, 오스카의 골을 시작으로 3골을 뽑아내며 크리스탈팰리스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부임 이후 2경기 동안 무승부를 기록했던 히딩크감독은 세 경기만에 기다리던 첫 승을 올렸습니다.

<녹취> 거스 히딩크(첼시 감독) : "오늘처럼만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 올 것입니다. 우리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여전히 가능한 목표입니다만, 긴 여정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등권에 가까웠던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아 1승 2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히딩크 감독.

첼시를 수렁에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의 지도력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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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선발 이청용, 주전 경쟁 맑음!…히딩크 ‘첫 승’
    • 입력 2016-01-04 21:52:11
    • 수정2016-01-11 10: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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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이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청용의 주전 경쟁에 모처럼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30분, 이청용이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입니다. 기회가 오자 과감하게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선 전담 키커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스토크시티전 벼락같은 골로 부활을 알렸던 이청용은, 80분동안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시즌 초반 이적설에 시달릴만큼 부진했지만, 최근 반전을 이루어내며 주전 경쟁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탈팰리스는 히딩크가 이끄는 첼시를 막지 못했습니다. 첼시는 전반 29분, 오스카의 골을 시작으로 3골을 뽑아내며 크리스탈팰리스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부임 이후 2경기 동안 무승부를 기록했던 히딩크감독은 세 경기만에 기다리던 첫 승을 올렸습니다. <녹취> 거스 히딩크(첼시 감독) : "오늘처럼만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 올 것입니다. 우리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여전히 가능한 목표입니다만, 긴 여정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등권에 가까웠던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아 1승 2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히딩크 감독. 첼시를 수렁에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의 지도력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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