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일본 쓰키지 어시장 ‘마지막 신년 경매행사’
입력 2016.01.06 (07:26)
수정 2016.01.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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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도쿄의 부엌’으로 알려진 일본 쓰키지 어시장이 올 연말 문을 닫고 다른 곳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80년간 전통을 지켜온 쓰키지에서 시장 이전을 앞두고 마지막 신년 경매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새벽 5시, 도쿄 쓰키지 어시장에서 새해 첫 참치경매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일본 근해 뿐 아니라 원양어선들이 잡아온 참치 천 7백 여 마리가 첫 경매에 선보였습니다.
경매 상인들은 참치 꼬리 쪽 단면의 신선도를 세심히 살핀 뒤 열띤 낙찰 경쟁을 벌입니다.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아오모리현 오마항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200kg 짜리 대형 참치. 낙찰가는 1억 4천만원입니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입니다.
<인터뷰> 기무라(스시 체인점 대표/낙찰자) : "최고의 참치입니다. 신년 경매행사가 올해로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더 의미가 큽니다."
1935년 처음 개설돼 80년 동안 도심 부근에 자리를 지켜온 쓰키지 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오는 11월 문을 닫습니다.
<인터뷰> 쓰키지(시장 도매업자) : "이곳에서 마지막 신년 출하행사입니다. 80년간 신세를 진 쓰키지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도쿄의 부엌이라는 별명과 함께 일본 최대 어시장의 명성을 지켜온 쓰키지 시장은 올 연말 도요스 지역으로 이전해 새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이른바‘도쿄의 부엌’으로 알려진 일본 쓰키지 어시장이 올 연말 문을 닫고 다른 곳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80년간 전통을 지켜온 쓰키지에서 시장 이전을 앞두고 마지막 신년 경매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새벽 5시, 도쿄 쓰키지 어시장에서 새해 첫 참치경매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일본 근해 뿐 아니라 원양어선들이 잡아온 참치 천 7백 여 마리가 첫 경매에 선보였습니다.
경매 상인들은 참치 꼬리 쪽 단면의 신선도를 세심히 살핀 뒤 열띤 낙찰 경쟁을 벌입니다.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아오모리현 오마항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200kg 짜리 대형 참치. 낙찰가는 1억 4천만원입니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입니다.
<인터뷰> 기무라(스시 체인점 대표/낙찰자) : "최고의 참치입니다. 신년 경매행사가 올해로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더 의미가 큽니다."
1935년 처음 개설돼 80년 동안 도심 부근에 자리를 지켜온 쓰키지 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오는 11월 문을 닫습니다.
<인터뷰> 쓰키지(시장 도매업자) : "이곳에서 마지막 신년 출하행사입니다. 80년간 신세를 진 쓰키지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도쿄의 부엌이라는 별명과 함께 일본 최대 어시장의 명성을 지켜온 쓰키지 시장은 올 연말 도요스 지역으로 이전해 새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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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일본 쓰키지 어시장 ‘마지막 신년 경매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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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6 07:27:54
- 수정2016-01-06 08: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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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도쿄의 부엌’으로 알려진 일본 쓰키지 어시장이 올 연말 문을 닫고 다른 곳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80년간 전통을 지켜온 쓰키지에서 시장 이전을 앞두고 마지막 신년 경매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새벽 5시, 도쿄 쓰키지 어시장에서 새해 첫 참치경매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일본 근해 뿐 아니라 원양어선들이 잡아온 참치 천 7백 여 마리가 첫 경매에 선보였습니다.
경매 상인들은 참치 꼬리 쪽 단면의 신선도를 세심히 살핀 뒤 열띤 낙찰 경쟁을 벌입니다.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아오모리현 오마항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200kg 짜리 대형 참치. 낙찰가는 1억 4천만원입니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입니다.
<인터뷰> 기무라(스시 체인점 대표/낙찰자) : "최고의 참치입니다. 신년 경매행사가 올해로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더 의미가 큽니다."
1935년 처음 개설돼 80년 동안 도심 부근에 자리를 지켜온 쓰키지 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오는 11월 문을 닫습니다.
<인터뷰> 쓰키지(시장 도매업자) : "이곳에서 마지막 신년 출하행사입니다. 80년간 신세를 진 쓰키지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도쿄의 부엌이라는 별명과 함께 일본 최대 어시장의 명성을 지켜온 쓰키지 시장은 올 연말 도요스 지역으로 이전해 새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이른바‘도쿄의 부엌’으로 알려진 일본 쓰키지 어시장이 올 연말 문을 닫고 다른 곳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80년간 전통을 지켜온 쓰키지에서 시장 이전을 앞두고 마지막 신년 경매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새벽 5시, 도쿄 쓰키지 어시장에서 새해 첫 참치경매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일본 근해 뿐 아니라 원양어선들이 잡아온 참치 천 7백 여 마리가 첫 경매에 선보였습니다.
경매 상인들은 참치 꼬리 쪽 단면의 신선도를 세심히 살핀 뒤 열띤 낙찰 경쟁을 벌입니다.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아오모리현 오마항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200kg 짜리 대형 참치. 낙찰가는 1억 4천만원입니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입니다.
<인터뷰> 기무라(스시 체인점 대표/낙찰자) : "최고의 참치입니다. 신년 경매행사가 올해로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더 의미가 큽니다."
1935년 처음 개설돼 80년 동안 도심 부근에 자리를 지켜온 쓰키지 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오는 11월 문을 닫습니다.
<인터뷰> 쓰키지(시장 도매업자) : "이곳에서 마지막 신년 출하행사입니다. 80년간 신세를 진 쓰키지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도쿄의 부엌이라는 별명과 함께 일본 최대 어시장의 명성을 지켜온 쓰키지 시장은 올 연말 도요스 지역으로 이전해 새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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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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