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영환 탈당.…安 신당, 윤여준 영입

입력 2016.01.08 (12:18) 수정 2016.01.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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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의 4선 중진인 김영환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신당에선 윤여준 전 장관이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환 의원은 야당의 존립근거인 정권교체의 희망을, 더불어민주당이 잃어버린지 오래라고,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지나친 투쟁주의 노선과 낡은 진보로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고 더민주를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의 탈당은 안철수 의원 이후 아홉 명 째이며,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는 처음입니다.

김영환 의원은 정치개편을 통해 정권교체의 소명을 실천하겠다며 안철수 신당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디다.

안철수 신당에선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공동 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다만, 윤 장관은 다만 건강이 좋지 않아, 공식 수락회견은 연기했습니다.

신당 이름은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각각 신당을 추진해오던 박주선 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원외정당 민주당의 김민석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회동해 세 세력이 통합해 총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안철수, 천정배 신당과도 통합 논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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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김영환 탈당.…安 신당, 윤여준 영입
    • 입력 2016-01-08 12:21:07
    • 수정2016-01-08 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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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의 4선 중진인 김영환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신당에선 윤여준 전 장관이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환 의원은 야당의 존립근거인 정권교체의 희망을, 더불어민주당이 잃어버린지 오래라고,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지나친 투쟁주의 노선과 낡은 진보로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고 더민주를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의 탈당은 안철수 의원 이후 아홉 명 째이며,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는 처음입니다.

김영환 의원은 정치개편을 통해 정권교체의 소명을 실천하겠다며 안철수 신당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디다.

안철수 신당에선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공동 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다만, 윤 장관은 다만 건강이 좋지 않아, 공식 수락회견은 연기했습니다.

신당 이름은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각각 신당을 추진해오던 박주선 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원외정당 민주당의 김민석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회동해 세 세력이 통합해 총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안철수, 천정배 신당과도 통합 논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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