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톡톡’…CES 빛낸 한국 IT기업들
입력 2016.01.08 (21:30)
수정 2016.01.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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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세계 가전 박람회에서, 우리 중소 IT업체 제품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귀에 대고 통화하고, 드론이 자동차로 변신한다고 하는데요.
현지에서 서재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 시계라고 다 같은 스마트 시계가 아닙니다.
손가락을 귀에 대는 것만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전화가 왔을 때 이 시계를 찬 손의 손가락을 귀에 대면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며 통화할 수 있습니다.
비결은 시곗줄에 있습니다.
시곗줄의 진동이 손끝을 통해 고막으로 전달됩니다.
<녹취> "믿을 수 없어요!"
이 제품을 내놓은 곳은 직원 6명에 불과한 한국의 벤처회사입니다.
<녹취> 윤태현('이놈들 연구소' 공동창업자) : "스마트워치를 통해 통화를 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소리가 다 퍼져서 민망해 하고 부끄러운 상황들이 많이 연출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까…"
한국업체로는 유일하게 CES 드론관에 선을 뵌 제품입니다.
자동차로 변신하는 드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프랑스인 관람객 : "드론으로 게임하는 게 아주 재미있어 보이네요."
이 중견기업은 수면 패턴을 체크하는 매트리스와 스마트폰으로 집안 공기 상태를 알려주는 공기청정기 등으로 CES 혁신상 8개를 휩쓸었습니다.
가상현실 제품도 직접 체험하는 것 같은 짜릿함을 선사해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녹취> 중국인 관람객 : "정말 진짜 같아요. 충격 받았어요."
올해 CES에는 150개 국가에서 3,6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경쟁은 더 치열해졌지만 아이디어만 있으면 작은 기업도 얼마든지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세계 가전 박람회에서, 우리 중소 IT업체 제품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귀에 대고 통화하고, 드론이 자동차로 변신한다고 하는데요.
현지에서 서재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 시계라고 다 같은 스마트 시계가 아닙니다.
손가락을 귀에 대는 것만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전화가 왔을 때 이 시계를 찬 손의 손가락을 귀에 대면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며 통화할 수 있습니다.
비결은 시곗줄에 있습니다.
시곗줄의 진동이 손끝을 통해 고막으로 전달됩니다.
<녹취> "믿을 수 없어요!"
이 제품을 내놓은 곳은 직원 6명에 불과한 한국의 벤처회사입니다.
<녹취> 윤태현('이놈들 연구소' 공동창업자) : "스마트워치를 통해 통화를 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소리가 다 퍼져서 민망해 하고 부끄러운 상황들이 많이 연출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까…"
한국업체로는 유일하게 CES 드론관에 선을 뵌 제품입니다.
자동차로 변신하는 드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프랑스인 관람객 : "드론으로 게임하는 게 아주 재미있어 보이네요."
이 중견기업은 수면 패턴을 체크하는 매트리스와 스마트폰으로 집안 공기 상태를 알려주는 공기청정기 등으로 CES 혁신상 8개를 휩쓸었습니다.
가상현실 제품도 직접 체험하는 것 같은 짜릿함을 선사해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녹취> 중국인 관람객 : "정말 진짜 같아요. 충격 받았어요."
올해 CES에는 150개 국가에서 3,6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경쟁은 더 치열해졌지만 아이디어만 있으면 작은 기업도 얼마든지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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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1-08 22:04:18
<앵커 멘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세계 가전 박람회에서, 우리 중소 IT업체 제품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귀에 대고 통화하고, 드론이 자동차로 변신한다고 하는데요.
현지에서 서재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 시계라고 다 같은 스마트 시계가 아닙니다.
손가락을 귀에 대는 것만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전화가 왔을 때 이 시계를 찬 손의 손가락을 귀에 대면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며 통화할 수 있습니다.
비결은 시곗줄에 있습니다.
시곗줄의 진동이 손끝을 통해 고막으로 전달됩니다.
<녹취> "믿을 수 없어요!"
이 제품을 내놓은 곳은 직원 6명에 불과한 한국의 벤처회사입니다.
<녹취> 윤태현('이놈들 연구소' 공동창업자) : "스마트워치를 통해 통화를 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소리가 다 퍼져서 민망해 하고 부끄러운 상황들이 많이 연출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까…"
한국업체로는 유일하게 CES 드론관에 선을 뵌 제품입니다.
자동차로 변신하는 드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프랑스인 관람객 : "드론으로 게임하는 게 아주 재미있어 보이네요."
이 중견기업은 수면 패턴을 체크하는 매트리스와 스마트폰으로 집안 공기 상태를 알려주는 공기청정기 등으로 CES 혁신상 8개를 휩쓸었습니다.
가상현실 제품도 직접 체험하는 것 같은 짜릿함을 선사해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녹취> 중국인 관람객 : "정말 진짜 같아요. 충격 받았어요."
올해 CES에는 150개 국가에서 3,6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경쟁은 더 치열해졌지만 아이디어만 있으면 작은 기업도 얼마든지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세계 가전 박람회에서, 우리 중소 IT업체 제품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귀에 대고 통화하고, 드론이 자동차로 변신한다고 하는데요.
현지에서 서재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 시계라고 다 같은 스마트 시계가 아닙니다.
손가락을 귀에 대는 것만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전화가 왔을 때 이 시계를 찬 손의 손가락을 귀에 대면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며 통화할 수 있습니다.
비결은 시곗줄에 있습니다.
시곗줄의 진동이 손끝을 통해 고막으로 전달됩니다.
<녹취> "믿을 수 없어요!"
이 제품을 내놓은 곳은 직원 6명에 불과한 한국의 벤처회사입니다.
<녹취> 윤태현('이놈들 연구소' 공동창업자) : "스마트워치를 통해 통화를 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소리가 다 퍼져서 민망해 하고 부끄러운 상황들이 많이 연출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까…"
한국업체로는 유일하게 CES 드론관에 선을 뵌 제품입니다.
자동차로 변신하는 드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프랑스인 관람객 : "드론으로 게임하는 게 아주 재미있어 보이네요."
이 중견기업은 수면 패턴을 체크하는 매트리스와 스마트폰으로 집안 공기 상태를 알려주는 공기청정기 등으로 CES 혁신상 8개를 휩쓸었습니다.
가상현실 제품도 직접 체험하는 것 같은 짜릿함을 선사해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녹취> 중국인 관람객 : "정말 진짜 같아요. 충격 받았어요."
올해 CES에는 150개 국가에서 3,6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경쟁은 더 치열해졌지만 아이디어만 있으면 작은 기업도 얼마든지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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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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