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 안전띠 19% 불과…사망 위험 9배
입력 2016.01.12 (21:37)
수정 2016.01.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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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전띠의 중요성, 다들 아실텐데요.
교통사고 때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는 숨질 가능성이 11배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뒷자리에서는 안전띠를 안 매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가 나면 앞 사람과 충돌해 사망 위험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도로입니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들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습니다.
<녹취>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음성변조) : "확실히 (안전띠)매면 튼튼하고 좋은데 (안 매는 게) 버릇이 돼놓으니까. 급하면 좀 가다가 서면 바로 맵니다."
하지만 안전띠를 안 맨 결과는 생각보다 혹독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2만명 넘는 교통사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는 맨 운전자 보다 사망 위험률이 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수석의 동승자도 5배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신상도(서울대병원 응급의학 전문의) : "이런 수치는 안전벨트의 착용이 환자의 생존률을 대단히 높일 수 있다, 비록 사고가 나더라도 이런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사망 위험률이 9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조수석보다 뒷좌석이 더 위험하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최승필(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의학 전문의) : "앞좌석을 타고 넘어가서 앞에 앉은 승객과부딪힘으로써 상호간 손상의 정도를 더 높여줄 수 있고 이 때문에 사망률을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안전띠만 매도 한 해 6백 명 넘는 차량 탑승자가 생명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국내 안전띠 착용률은 2001년 80% 대에서 최근 60% 대로, 자꾸만 낮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안전띠의 중요성, 다들 아실텐데요.
교통사고 때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는 숨질 가능성이 11배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뒷자리에서는 안전띠를 안 매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가 나면 앞 사람과 충돌해 사망 위험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도로입니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들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습니다.
<녹취>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음성변조) : "확실히 (안전띠)매면 튼튼하고 좋은데 (안 매는 게) 버릇이 돼놓으니까. 급하면 좀 가다가 서면 바로 맵니다."
하지만 안전띠를 안 맨 결과는 생각보다 혹독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2만명 넘는 교통사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는 맨 운전자 보다 사망 위험률이 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수석의 동승자도 5배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신상도(서울대병원 응급의학 전문의) : "이런 수치는 안전벨트의 착용이 환자의 생존률을 대단히 높일 수 있다, 비록 사고가 나더라도 이런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사망 위험률이 9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조수석보다 뒷좌석이 더 위험하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최승필(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의학 전문의) : "앞좌석을 타고 넘어가서 앞에 앉은 승객과부딪힘으로써 상호간 손상의 정도를 더 높여줄 수 있고 이 때문에 사망률을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안전띠만 매도 한 해 6백 명 넘는 차량 탑승자가 생명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국내 안전띠 착용률은 2001년 80% 대에서 최근 60% 대로, 자꾸만 낮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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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좌석 안전띠 19% 불과…사망 위험 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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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1-13 20:32:03
<앵커 멘트>
안전띠의 중요성, 다들 아실텐데요.
교통사고 때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는 숨질 가능성이 11배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뒷자리에서는 안전띠를 안 매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가 나면 앞 사람과 충돌해 사망 위험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도로입니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들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습니다.
<녹취>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음성변조) : "확실히 (안전띠)매면 튼튼하고 좋은데 (안 매는 게) 버릇이 돼놓으니까. 급하면 좀 가다가 서면 바로 맵니다."
하지만 안전띠를 안 맨 결과는 생각보다 혹독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2만명 넘는 교통사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는 맨 운전자 보다 사망 위험률이 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수석의 동승자도 5배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신상도(서울대병원 응급의학 전문의) : "이런 수치는 안전벨트의 착용이 환자의 생존률을 대단히 높일 수 있다, 비록 사고가 나더라도 이런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사망 위험률이 9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조수석보다 뒷좌석이 더 위험하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최승필(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의학 전문의) : "앞좌석을 타고 넘어가서 앞에 앉은 승객과부딪힘으로써 상호간 손상의 정도를 더 높여줄 수 있고 이 때문에 사망률을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안전띠만 매도 한 해 6백 명 넘는 차량 탑승자가 생명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국내 안전띠 착용률은 2001년 80% 대에서 최근 60% 대로, 자꾸만 낮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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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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