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 30일 개통…강남~수원 30분대

입력 2016.01.13 (07:38) 수정 2016.01.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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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분당신도시에서 수원 광교신도시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시승행사를 열었습니다.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설 광교역에 열차가 들어옵니다.

오는 30일 개통을 앞둔 신분당선 연장선 시승행사에 시민 1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기존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광교신도시까지 12.8km 구간입니다.

<인터뷰> 조향연(경기 수원시 광교동) : "늦은 귀갓길에 저희가 조금 불안했는데요, 저녁에 전철을 타고 들어올 수 있으니까 기다리기에 마음이 좀 안심이 됩니다."

용인시 동천역부터 상현역을 거쳐 광교역까지 모두 6개 역이 신설됐고 착공이 늦어진 미금역은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기존 신분당선과 같이 전 구간 자동 제어 시스템으로 운행되고, 안전 운영요원이 1명씩 탑승합니다.

기본요금은 1회용 교통카드 기준 2,250원이며 이용자가 많은 신용카드 겸용 후불 교통카드의 경우 2,15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특히 용인과 수원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정지면((주)경기철도 경영관리팀 이사) :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게 되므로 용인수지 및 광교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총 1조4천38억 원이 투입된 신분당선 연장선의 첫 운행은 오는 30일 오전 5시30분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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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당선 연장선 30일 개통…강남~수원 30분대
    • 입력 2016-01-13 07:40:02
    • 수정2016-01-13 08: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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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에서 수원 광교신도시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시승행사를 열었습니다.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설 광교역에 열차가 들어옵니다.

오는 30일 개통을 앞둔 신분당선 연장선 시승행사에 시민 1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기존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광교신도시까지 12.8km 구간입니다.

<인터뷰> 조향연(경기 수원시 광교동) : "늦은 귀갓길에 저희가 조금 불안했는데요, 저녁에 전철을 타고 들어올 수 있으니까 기다리기에 마음이 좀 안심이 됩니다."

용인시 동천역부터 상현역을 거쳐 광교역까지 모두 6개 역이 신설됐고 착공이 늦어진 미금역은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기존 신분당선과 같이 전 구간 자동 제어 시스템으로 운행되고, 안전 운영요원이 1명씩 탑승합니다.

기본요금은 1회용 교통카드 기준 2,250원이며 이용자가 많은 신용카드 겸용 후불 교통카드의 경우 2,15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특히 용인과 수원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정지면((주)경기철도 경영관리팀 이사) :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게 되므로 용인수지 및 광교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총 1조4천38억 원이 투입된 신분당선 연장선의 첫 운행은 오는 30일 오전 5시30분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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