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돌입부터 ‘후끈’…KCC, 막판 역전승

입력 2016.01.13 (21:48) 수정 2016.01.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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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스타전 휴식기를 가진 프로농구가 오늘부터 후반기 열전에 돌입해 다시 치열한 순위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올스타전까지의 팀 순위를 보면 모비스와 오리온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고요,

지난 시즌 하위권이였던 KCC와 인삼공사, 삼성 등이 6강 안정권에 진입해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KCC와 인삼공사의 경기, 하반기 첫 경기로 가장 관심을 끌었는데요.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쿼터 중반 인삼공사의 마리오와 이정현이 연속 3점포를 성공시킵니다.

2쿼터 막판에는 마리오가 로드와 함께 올스타전에서나 나올 법한 멋진 덩크를 합작합니다.

내외곽 공격의 조화로 인삼공사는 전반을 10점 차 리드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3쿼터부터 KCC의 공격이 살아났습니다.

에밋과 힐이 골밑을 휘저으며 역전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인삼공사는 그사이 마리오가 다리 근육 경련으로 코트를 나가는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 두 팀은 실책을 연발하며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았습니다.

팽팽한 승부는 결국 종료 4.2초 전에 갈렸습니다.

로드의 파울을 유도한 에밋이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켰습니다.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둔 KCC는 가까스로 3위를 지켰습니다.

선두 모비스는 kt에 덜미를 잡혀 2위 오리온에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삼성은 막판 주희정의 3점포로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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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기 돌입부터 ‘후끈’…KCC, 막판 역전승
    • 입력 2016-01-13 21:49:48
    • 수정2016-01-13 22: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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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스타전 휴식기를 가진 프로농구가 오늘부터 후반기 열전에 돌입해 다시 치열한 순위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올스타전까지의 팀 순위를 보면 모비스와 오리온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고요,

지난 시즌 하위권이였던 KCC와 인삼공사, 삼성 등이 6강 안정권에 진입해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KCC와 인삼공사의 경기, 하반기 첫 경기로 가장 관심을 끌었는데요.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쿼터 중반 인삼공사의 마리오와 이정현이 연속 3점포를 성공시킵니다.

2쿼터 막판에는 마리오가 로드와 함께 올스타전에서나 나올 법한 멋진 덩크를 합작합니다.

내외곽 공격의 조화로 인삼공사는 전반을 10점 차 리드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3쿼터부터 KCC의 공격이 살아났습니다.

에밋과 힐이 골밑을 휘저으며 역전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인삼공사는 그사이 마리오가 다리 근육 경련으로 코트를 나가는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 두 팀은 실책을 연발하며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았습니다.

팽팽한 승부는 결국 종료 4.2초 전에 갈렸습니다.

로드의 파울을 유도한 에밋이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켰습니다.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둔 KCC는 가까스로 3위를 지켰습니다.

선두 모비스는 kt에 덜미를 잡혀 2위 오리온에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삼성은 막판 주희정의 3점포로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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