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조 1위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입력 2016.01.14 (06:23) 수정 2016.01.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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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쿠웨이트에 대한 피파의 징계가 확정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2경기를 남겨놓고 최종예선에 올라가게 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쿠웨이트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피파는 지난해 11월에 연기된 쿠웨이트와 미얀마의 경기에 대해 쿠웨이트의 3대 0 몰수패를 발표했습니다.

쿠웨이트의 체육관련 법률이 정부의 체육단체 행정 개입을 가능하도록 개정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예선 G조에선 6전 전승, 승점 18점을 기록중인 우리나라는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로 최종예선에 나가게 됐습니다.

조 2위인 쿠웨이트가 미얀마전 몰수패 처리로,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우리를 앞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축구대표팀은 이에 따라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오는 3월 레바논과의 홈경기는 부담없이 치를 수 있게 됐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와의 경기는 몰수승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던 제롬 발케 사무총장도 해임했습니다.

해임된 발케 전 사무총장은 브라질 월드컵 대회 입장권을 암시장이 팔아넘긴 혐의와 함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유치 당시에도 피파 집행위원들에게 뇌물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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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조 1위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 입력 2016-01-14 06:27:34
    • 수정2016-01-14 0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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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쿠웨이트에 대한 피파의 징계가 확정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2경기를 남겨놓고 최종예선에 올라가게 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쿠웨이트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피파는 지난해 11월에 연기된 쿠웨이트와 미얀마의 경기에 대해 쿠웨이트의 3대 0 몰수패를 발표했습니다.

쿠웨이트의 체육관련 법률이 정부의 체육단체 행정 개입을 가능하도록 개정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예선 G조에선 6전 전승, 승점 18점을 기록중인 우리나라는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로 최종예선에 나가게 됐습니다.

조 2위인 쿠웨이트가 미얀마전 몰수패 처리로,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우리를 앞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축구대표팀은 이에 따라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오는 3월 레바논과의 홈경기는 부담없이 치를 수 있게 됐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와의 경기는 몰수승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던 제롬 발케 사무총장도 해임했습니다.

해임된 발케 전 사무총장은 브라질 월드컵 대회 입장권을 암시장이 팔아넘긴 혐의와 함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유치 당시에도 피파 집행위원들에게 뇌물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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