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치어리더’로 변신한 女농구 스타들

입력 2016.01.18 (06:24) 수정 2016.01.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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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여섯 개 팀의 연고 지역이 아닌 충남 당진에서 열려 농구 인기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여자 프로농구가 처음 열린 충남 당진체육관.

경기장 입구부터 장사진을 이룬 팬들은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휘영(충남 당진시) : "당진에서는 문화,체육 볼 수 없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다"

풍성한 볼거리가 별들의 잔치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여섯 개 팀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치어리더로 변신해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인터뷰> 신재영(남부팀/신한은행) : "9시간 연습하면서 차라리 농구하는 게 훨씬 낫다고 입을 모았어요. 다들 기진맥진해 집에 갔어요."

중부와 남부팀의 올스타들은 승부에 대한 긴장감을 내려놓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89대 84 남부팀의 승리, 22점을 넣은 커리가 별중의 별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모니크 커리(남부팀/MVP) : "올스타전을 뛰는 건 늘 즐겁습니다. 자유롭게 재미있게 뛰었습니다."

3점슛 경연에서는 박하나가 박혜진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뒤 모레부터 다시 치열한 순위 경쟁에들어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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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스타전, ‘치어리더’로 변신한 女농구 스타들
    • 입력 2016-01-18 06:27:07
    • 수정2016-01-18 07: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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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여섯 개 팀의 연고 지역이 아닌 충남 당진에서 열려 농구 인기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여자 프로농구가 처음 열린 충남 당진체육관.

경기장 입구부터 장사진을 이룬 팬들은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휘영(충남 당진시) : "당진에서는 문화,체육 볼 수 없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다"

풍성한 볼거리가 별들의 잔치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여섯 개 팀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치어리더로 변신해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인터뷰> 신재영(남부팀/신한은행) : "9시간 연습하면서 차라리 농구하는 게 훨씬 낫다고 입을 모았어요. 다들 기진맥진해 집에 갔어요."

중부와 남부팀의 올스타들은 승부에 대한 긴장감을 내려놓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89대 84 남부팀의 승리, 22점을 넣은 커리가 별중의 별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모니크 커리(남부팀/MVP) : "올스타전을 뛰는 건 늘 즐겁습니다. 자유롭게 재미있게 뛰었습니다."

3점슛 경연에서는 박하나가 박혜진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뒤 모레부터 다시 치열한 순위 경쟁에들어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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