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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논란’ 후폭풍 어디까지…JYP 홈피 연일 다운
입력 2016.01.18 (13:44) 수정 2016.01.18 (14:08) 방송·연예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의 '대만 독립운동자' 논란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가 연일 접속장애를 겪고 있다. JYP의 대응 방식에 불만을 품은 국제 해커들의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접속 장애 JYP 홈피접속 장애 JYP 홈피

▲ 18일 오후 1시 현재 접속 장애 JYP 홈페이지

JYP 홈페이지는 지난 16일과 17일에 이어 18일 현재도 정상적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JYP 측은 "지난 16일 오후 불특정 IP와 랜덤 IP가 한꺼번에 들어와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는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며 "누가 공격했는 지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고 홈페이지를 복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쯔위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 사과를 한 것에 불만을 품은 국제 해커들의 소행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디도스 공격이란 수십, 수백만대의 PC를 원격으로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하게 만들어 접속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행위다. 한 사이트에 단시간에 접속자가 폭주하면 서버가 마비되면서 일반인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게 된다.

◆ 쯔위 대만 국기 흔들었다가 공개 사과까지

쯔위의 '대만 독립운동자' 논란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들면서 시작됐다. 쯔위가 대만기를 흔들고 있는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던 중에 대만독립 반대를 주창하는 가수 황안(黃安)이 "쯔위가 대만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면서 거세게 비난해 논란이 확대된 것이다.

[연관 기사] ☞ [고봉순] 국기 한번 들었을 뿐인데…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훼손했다며 쯔위를 '대만 독립 지지자'라고 비판하는 중국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는 1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과 글을 올렸고, 15일에는 유튜브에 쯔위가 직접 사과문을 읽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이같은 JYP의 대응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국제 해커들의 불만을 사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쯔위 사과 영상에도 불만 쏟아져


▲ 쯔위 사과 영상.

쯔위는 유튜브를 통해 "중국은 하나밖에 없으며 해협양안(중국 대륙과 대만을 표현하는 말)이 하나며 전 제가 중국인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깁니다"라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56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이 사과 영상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미지(이 동영상이 마음에 듭니다)를 클릭한 숫자는 2만2000여 건에 불과하지만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이미지(이 동영상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를 클릭한 숫자는 33만여건을 넘는다. 유튜브에서는 엄지손가락 이미지를 통해 해당 영상에 대한 호불호를 표시할 수 있다. 그만큼 사과영상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의미다.

국내에서도 트위터와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JYP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JYP가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지나치게 몸을 낮추면서 쯔위에게 공개 사과를 강요한 것 아니냐는 식의 비난이다.
  • ‘쯔위 논란’ 후폭풍 어디까지…JYP 홈피 연일 다운
    • 입력 2016-01-18 13:44:33
    • 수정2016-01-18 14:08:27
    방송·연예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의 '대만 독립운동자' 논란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가 연일 접속장애를 겪고 있다. JYP의 대응 방식에 불만을 품은 국제 해커들의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접속 장애 JYP 홈피접속 장애 JYP 홈피

▲ 18일 오후 1시 현재 접속 장애 JYP 홈페이지

JYP 홈페이지는 지난 16일과 17일에 이어 18일 현재도 정상적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JYP 측은 "지난 16일 오후 불특정 IP와 랜덤 IP가 한꺼번에 들어와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는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며 "누가 공격했는 지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고 홈페이지를 복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쯔위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 사과를 한 것에 불만을 품은 국제 해커들의 소행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디도스 공격이란 수십, 수백만대의 PC를 원격으로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하게 만들어 접속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행위다. 한 사이트에 단시간에 접속자가 폭주하면 서버가 마비되면서 일반인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게 된다.

◆ 쯔위 대만 국기 흔들었다가 공개 사과까지

쯔위의 '대만 독립운동자' 논란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들면서 시작됐다. 쯔위가 대만기를 흔들고 있는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던 중에 대만독립 반대를 주창하는 가수 황안(黃安)이 "쯔위가 대만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면서 거세게 비난해 논란이 확대된 것이다.

[연관 기사] ☞ [고봉순] 국기 한번 들었을 뿐인데…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훼손했다며 쯔위를 '대만 독립 지지자'라고 비판하는 중국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는 1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과 글을 올렸고, 15일에는 유튜브에 쯔위가 직접 사과문을 읽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이같은 JYP의 대응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국제 해커들의 불만을 사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쯔위 사과 영상에도 불만 쏟아져


▲ 쯔위 사과 영상.

쯔위는 유튜브를 통해 "중국은 하나밖에 없으며 해협양안(중국 대륙과 대만을 표현하는 말)이 하나며 전 제가 중국인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깁니다"라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56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이 사과 영상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미지(이 동영상이 마음에 듭니다)를 클릭한 숫자는 2만2000여 건에 불과하지만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이미지(이 동영상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를 클릭한 숫자는 33만여건을 넘는다. 유튜브에서는 엄지손가락 이미지를 통해 해당 영상에 대한 호불호를 표시할 수 있다. 그만큼 사과영상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의미다.

국내에서도 트위터와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JYP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JYP가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지나치게 몸을 낮추면서 쯔위에게 공개 사과를 강요한 것 아니냐는 식의 비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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