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불량’ 스키장 음식점 무더기 적발

입력 2016.01.22 (12:16) 수정 2016.01.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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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겨울철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스키장 내 음식점 등 6백여 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55곳을 적발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자재를 보관하는 냉동창곱니다.

재료에서 떨어진 부스러기와 온갖 먼지가 뒤엉켜 있습니다.

<녹취> 단속반원 : "이렇게 두면 안돼요. 청소가 기본인데."

식품을 만드는 기계 곳곳은 심하게 녹슬었습니다.

음식이 놓여 있었을 틀마다 기름 때와 음식 찌꺼기가 눌러 붙어있습니다.

개수대에 놓인 철망 등 조리도구는 닦은 흔적이 없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민들이 겨울철에 많이 찾는 스키장과 눈썰매장 내 음식점과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632곳을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55개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위생 기준을 위반한 곳이 20곳으로 가장 많았고, 7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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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생 불량’ 스키장 음식점 무더기 적발
    • 입력 2016-01-22 12:23:33
    • 수정2016-01-22 13:32:45
    뉴스 12
<앵커 멘트>

정부가 겨울철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스키장 내 음식점 등 6백여 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55곳을 적발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자재를 보관하는 냉동창곱니다.

재료에서 떨어진 부스러기와 온갖 먼지가 뒤엉켜 있습니다.

<녹취> 단속반원 : "이렇게 두면 안돼요. 청소가 기본인데."

식품을 만드는 기계 곳곳은 심하게 녹슬었습니다.

음식이 놓여 있었을 틀마다 기름 때와 음식 찌꺼기가 눌러 붙어있습니다.

개수대에 놓인 철망 등 조리도구는 닦은 흔적이 없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민들이 겨울철에 많이 찾는 스키장과 눈썰매장 내 음식점과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632곳을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55개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위생 기준을 위반한 곳이 20곳으로 가장 많았고, 7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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