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축구대표팀, 자메이카에 5대0 완승

입력 2002.05.17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미국대표팀이 본선 진출에 실패한 자메이카와의 친선평가전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5: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축구가 오랜만에 시원한 골잔치를 벌였습니다. 지난 독일과 아일랜드전에서 2연패를 당했던 미국은 홈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5:0 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전반 32분 울프가 자메이카 수비수의 실책으로 얻은 기회를 선취골로 연결시킨 미국은 본격적적으로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미국은 후반 2분 만에 매티스가 추가골을, 14분에는 울프가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또 38분에 공격을 이끌어온 도노반이 네번째 골을 보탰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비슬리의 마무리골이 터졌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주전 골키퍼 캐시 캘러와 공격수 매티스, 수비수 베니 등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실속없는 평가전을 치른 셈이 됐습니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 속한 나이지리아는 아일랜드를 꺾고 최근 벌어진 세차례의 A매치에서 3연승의 상승기류를 탔습니다.
나이지리아는 더블린에서 벌어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아가호아가 2분에는 소즈제가 1골씩을 성공시켜 2:1로 이겼습니다.
무릎 부상중인 히바우드를 놓고 브라질 대표팀의 주치의와 히바우두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팀 주치의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표팀측은 히바우두가 본선에서 충분히 뛸 수 있다고 장담한 반면 바르셀로나측은 적어도 한 달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혀 어느 쪽이 옳은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축구대표팀, 자메이카에 5대0 완승
    • 입력 2002-05-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미국대표팀이 본선 진출에 실패한 자메이카와의 친선평가전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5: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축구가 오랜만에 시원한 골잔치를 벌였습니다. 지난 독일과 아일랜드전에서 2연패를 당했던 미국은 홈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5:0 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전반 32분 울프가 자메이카 수비수의 실책으로 얻은 기회를 선취골로 연결시킨 미국은 본격적적으로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미국은 후반 2분 만에 매티스가 추가골을, 14분에는 울프가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또 38분에 공격을 이끌어온 도노반이 네번째 골을 보탰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비슬리의 마무리골이 터졌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주전 골키퍼 캐시 캘러와 공격수 매티스, 수비수 베니 등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실속없는 평가전을 치른 셈이 됐습니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 속한 나이지리아는 아일랜드를 꺾고 최근 벌어진 세차례의 A매치에서 3연승의 상승기류를 탔습니다. 나이지리아는 더블린에서 벌어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아가호아가 2분에는 소즈제가 1골씩을 성공시켜 2:1로 이겼습니다. 무릎 부상중인 히바우드를 놓고 브라질 대표팀의 주치의와 히바우두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팀 주치의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표팀측은 히바우두가 본선에서 충분히 뛸 수 있다고 장담한 반면 바르셀로나측은 적어도 한 달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혀 어느 쪽이 옳은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