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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노인 사망…심혈관 질환자 ‘위험’
입력 2016.01.25 (19:05) 수정 2016.01.25 (19:1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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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파가 몰아치면서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추위로 인해 저체온증이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이 전국적으로 잇따랐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기장군의 한 농막입니다.

이곳에 살며 농사를 짓던 74살 유 모씨가 어제 오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년 전부터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버텨냈지만, 유독 매서웠던 이번 추위는 견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웃주민 : "추우면 저희 집에서 주무시라고 했는데, 따뜻하다고 고집을 피우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추울지 몰랐고, 이렇게 될지도몰랐고, 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지난 23일 밤 부산 서구의 한 부둣가에서도 47살 김 모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같은 날 오전에는 경북 의성군 안사면의 한 논에서 77살 이 모 할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모두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안재진(보건소장) : "(체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면 혈압 같은 몸의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리고 27도 밑으로 떨어지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25도가 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갑작스런 한파는 심혈관계 질환자들에게 더욱 위험합니다.

대구에서는 영하 12도 날씨에 폐지를 줍던 60대가 뇌졸중으로 숨지고, 광주에서는 눈길에 빠진 자신의 화물차를 빼려던 60대가 급성심근경색 증세로 사망하는 등 혹한의 날씨속에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 ‘저체온증’ 노인 사망…심혈관 질환자 ‘위험’
    • 입력 2016-01-25 19:07:33
    • 수정2016-01-25 19:17:07
    뉴스 7
<앵커 멘트>

한파가 몰아치면서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추위로 인해 저체온증이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이 전국적으로 잇따랐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기장군의 한 농막입니다.

이곳에 살며 농사를 짓던 74살 유 모씨가 어제 오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년 전부터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버텨냈지만, 유독 매서웠던 이번 추위는 견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웃주민 : "추우면 저희 집에서 주무시라고 했는데, 따뜻하다고 고집을 피우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추울지 몰랐고, 이렇게 될지도몰랐고, 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지난 23일 밤 부산 서구의 한 부둣가에서도 47살 김 모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같은 날 오전에는 경북 의성군 안사면의 한 논에서 77살 이 모 할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모두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안재진(보건소장) : "(체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면 혈압 같은 몸의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리고 27도 밑으로 떨어지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25도가 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갑작스런 한파는 심혈관계 질환자들에게 더욱 위험합니다.

대구에서는 영하 12도 날씨에 폐지를 줍던 60대가 뇌졸중으로 숨지고, 광주에서는 눈길에 빠진 자신의 화물차를 빼려던 60대가 급성심근경색 증세로 사망하는 등 혹한의 날씨속에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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