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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좌초설’ 신상철 1심서 유죄 선고
입력 2016.01.25 (19:19) 수정 2016.01.25 (19:2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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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작했다는 글을 인터넷 등에 올렸다가 기소된 전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신상철 씨가 5년 6개월 만에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천안함 침몰의 원인은 정부 발표대로 북한 어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은 지난 2010년 4월 천안함 침몰은 좌초 때문인데도 정부와 군이 북한 어뢰 공격인 것처럼 조작하고 있다는 글 등을 인터넷 상에 올렸다가 군 관계자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 5년 6개월여 만인 오늘 법원은 신 씨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보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천안함의 절단면이나 사고 당시 측정된 공중 음파 등을 종합해보면 천안함은 북한 어뢰의 폭발 때문에 침몰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신 씨가 게시한 천안함 관련 글 가운데 정부가 침몰 원인을 조작할 시간을 벌기 위해 구조를 일부러 늦추고 있다거나, 국방부장관이 증거를 없앴다는 내용은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해 관계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다만, 당시 천안함 침몰을 둘러싼 온갖 추측과 의혹이 난무해 사회적으로 상당히 혼란스러웠고, 의혹들이 모두 거짓으로 밝혀져 지금은 국민들이 현혹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선고 직후 신 씨는 재판부의 판단에 수긍할 수 없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천안함 좌초설’ 신상철 1심서 유죄 선고
    • 입력 2016-01-25 19:20:43
    • 수정2016-01-25 19:27:01
    뉴스 7
<앵커 멘트>

정부가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작했다는 글을 인터넷 등에 올렸다가 기소된 전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신상철 씨가 5년 6개월 만에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천안함 침몰의 원인은 정부 발표대로 북한 어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은 지난 2010년 4월 천안함 침몰은 좌초 때문인데도 정부와 군이 북한 어뢰 공격인 것처럼 조작하고 있다는 글 등을 인터넷 상에 올렸다가 군 관계자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 5년 6개월여 만인 오늘 법원은 신 씨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보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천안함의 절단면이나 사고 당시 측정된 공중 음파 등을 종합해보면 천안함은 북한 어뢰의 폭발 때문에 침몰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신 씨가 게시한 천안함 관련 글 가운데 정부가 침몰 원인을 조작할 시간을 벌기 위해 구조를 일부러 늦추고 있다거나, 국방부장관이 증거를 없앴다는 내용은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해 관계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다만, 당시 천안함 침몰을 둘러싼 온갖 추측과 의혹이 난무해 사회적으로 상당히 혼란스러웠고, 의혹들이 모두 거짓으로 밝혀져 지금은 국민들이 현혹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선고 직후 신 씨는 재판부의 판단에 수긍할 수 없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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