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세리 키즈’와 함께 금메달 도전

입력 2016.01.25 (21:47) 수정 2016.01.25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 골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죠,지난 1998년 US오픈에서 박세리가 보여준 이른바 '맨발 투혼'입니다.

당시 IMF 외환위기로 시름에 빠져 있던 국민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줬는데요.

메이저 대회 통산 5회 우승에 우리나라 여자 골프 선수 가운데 역대 최다인 25승을 거둔 박세리가 자신을 롤모델로 성장한 후배들을 이끌고 감독으로서,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됐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98년 데뷔 첫해 4승과 함께 신인왕과 메이저 챔피언.

이때부터 박세리는 언제나 한국인 최초였고 역사였습니다.

명예의전당 입회도, 2007년 박세리가 처음이었습니다.

여자골프의 개척자 박세리가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 박세리에겐 새로운 도전입니다.

<인터뷰> 박세리 :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 발휘를 할수 있고, 정신적으로 의지할수 있고, 믿고 따라올수 있는 정신적 멘토가 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세리의 감독 선임은 세리키즈와의 만남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끕니다.

박인비와 유소연 등 국가대표가 유력한 선수들 모두 어렸을때 박세리를 보며 꿈을 키워왔습니다.

골프협회가 박세리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허광수(대한골프협회 회장) :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줄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고심끝에 (선임했습니다)"

남자팀 감독으로는 최경주가 선임됐습니다.

박세리, 최경주 두 대표팀감독은 리우 현지 코스 답사 등을 통해 금메달 전략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세리, ‘세리 키즈’와 함께 금메달 도전
    • 입력 2016-01-25 21:47:47
    • 수정2016-01-25 22:41:15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골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죠,지난 1998년 US오픈에서 박세리가 보여준 이른바 '맨발 투혼'입니다.

당시 IMF 외환위기로 시름에 빠져 있던 국민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줬는데요.

메이저 대회 통산 5회 우승에 우리나라 여자 골프 선수 가운데 역대 최다인 25승을 거둔 박세리가 자신을 롤모델로 성장한 후배들을 이끌고 감독으로서,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됐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98년 데뷔 첫해 4승과 함께 신인왕과 메이저 챔피언.

이때부터 박세리는 언제나 한국인 최초였고 역사였습니다.

명예의전당 입회도, 2007년 박세리가 처음이었습니다.

여자골프의 개척자 박세리가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 박세리에겐 새로운 도전입니다.

<인터뷰> 박세리 :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 발휘를 할수 있고, 정신적으로 의지할수 있고, 믿고 따라올수 있는 정신적 멘토가 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세리의 감독 선임은 세리키즈와의 만남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끕니다.

박인비와 유소연 등 국가대표가 유력한 선수들 모두 어렸을때 박세리를 보며 꿈을 키워왔습니다.

골프협회가 박세리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허광수(대한골프협회 회장) :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줄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고심끝에 (선임했습니다)"

남자팀 감독으로는 최경주가 선임됐습니다.

박세리, 최경주 두 대표팀감독은 리우 현지 코스 답사 등을 통해 금메달 전략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