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브리핑] 여객선까지 잠입…밀항 수법 점입가경

입력 2016.01.25 (23:26) 수정 2016.01.2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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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곳이 유럽 난민 위기의 화약고라 불리는데요.

철망을 통째로 뜯어버리고 난민들이 부두로 난입합니다.

다른 쪽에선 난민들이 서로 밀어주고 받아주며 철망을 타 넘습니다.

영국행 여객선에 몰래 오르기 위해서인데요.

<녹취> 난민 : "영국에 가고 싶어요. 이 난민촌은 동물이 사는 곳이지 사람 살 곳이 못 돼요."

이 가운데 50여 명이 배 안까지 침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해저 터널을 통해 영국으로 밀입국하려는 난민도 늘고 있는데요.

터널로 향하는 트럭을 호시탐탐 노리는 난민들에게 경찰이 최루가스를 뿌려 해산시킵니다.

프랑스 칼레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난민 4천여 명이 모여 살고 있는데요.

최근 난민 캠프 철거에 혹한까지 닥치면서 난민이 경찰과 충돌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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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25 23:31:10
    • 수정2016-01-26 0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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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곳이 유럽 난민 위기의 화약고라 불리는데요.

철망을 통째로 뜯어버리고 난민들이 부두로 난입합니다.

다른 쪽에선 난민들이 서로 밀어주고 받아주며 철망을 타 넘습니다.

영국행 여객선에 몰래 오르기 위해서인데요.

<녹취> 난민 : "영국에 가고 싶어요. 이 난민촌은 동물이 사는 곳이지 사람 살 곳이 못 돼요."

이 가운데 50여 명이 배 안까지 침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해저 터널을 통해 영국으로 밀입국하려는 난민도 늘고 있는데요.

터널로 향하는 트럭을 호시탐탐 노리는 난민들에게 경찰이 최루가스를 뿌려 해산시킵니다.

프랑스 칼레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난민 4천여 명이 모여 살고 있는데요.

최근 난민 캠프 철거에 혹한까지 닥치면서 난민이 경찰과 충돌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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