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하늘길 열리자 김포공항 밤새 ‘북새통’
입력 2016.01.26 (07:01)
수정 2016.01.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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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에서 돌아오는 하늘길이 45시간 만에 열리면서 김포공항은 밤새도록 붐볐습니다.
예기치 않은 고생을 겪은 사람들을 정유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피곤함이 묻어난 얼굴로 여행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예정보다 훨씬 늦어진 귀가를 기다리는 가족들이 이들을 맞이합니다.
<녹취> "안 추웠어? (추웠어)"
모두 지친 여행객들이지만 가족 앞에선 반가움에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45시간의 긴 기다림과 불편도 그저 여행의 추억으로 남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성민(서울 영등포구) : "모든 교통편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다 취소가 되고 캔슬이 되고…눈 구경은 아주 그냥 평생 할 거 잘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정이 어긋난 승객은 마냥 홀가분하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송소라(서울 금천구) : "출근 했어야하는데 회사에 출근을 못해가지고, 어떡해야하냐고 물어보고 이래가지고 너무 정신없었고…"
기록적인 폭설이 남긴 잊지 못할 기억을 안고 승객들은 하나 둘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인터뷰> 이종성(경기도 안산시) : "결혼 21주년 차 기념으로 신혼여행 때 갔던 코스를 21년 만에 다시 갔다 온 겁니다평생 잊지 못할, 공항 대합실에서 이틀 잠잔 게…"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제주에서 돌아오는 하늘길이 45시간 만에 열리면서 김포공항은 밤새도록 붐볐습니다.
예기치 않은 고생을 겪은 사람들을 정유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피곤함이 묻어난 얼굴로 여행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예정보다 훨씬 늦어진 귀가를 기다리는 가족들이 이들을 맞이합니다.
<녹취> "안 추웠어? (추웠어)"
모두 지친 여행객들이지만 가족 앞에선 반가움에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45시간의 긴 기다림과 불편도 그저 여행의 추억으로 남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성민(서울 영등포구) : "모든 교통편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다 취소가 되고 캔슬이 되고…눈 구경은 아주 그냥 평생 할 거 잘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정이 어긋난 승객은 마냥 홀가분하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송소라(서울 금천구) : "출근 했어야하는데 회사에 출근을 못해가지고, 어떡해야하냐고 물어보고 이래가지고 너무 정신없었고…"
기록적인 폭설이 남긴 잊지 못할 기억을 안고 승객들은 하나 둘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인터뷰> 이종성(경기도 안산시) : "결혼 21주년 차 기념으로 신혼여행 때 갔던 코스를 21년 만에 다시 갔다 온 겁니다평생 잊지 못할, 공항 대합실에서 이틀 잠잔 게…"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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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서 하늘길 열리자 김포공항 밤새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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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6 07:11:21
- 수정2016-01-26 08:45:17
<앵커 멘트>
제주에서 돌아오는 하늘길이 45시간 만에 열리면서 김포공항은 밤새도록 붐볐습니다.
예기치 않은 고생을 겪은 사람들을 정유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피곤함이 묻어난 얼굴로 여행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예정보다 훨씬 늦어진 귀가를 기다리는 가족들이 이들을 맞이합니다.
<녹취> "안 추웠어? (추웠어)"
모두 지친 여행객들이지만 가족 앞에선 반가움에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45시간의 긴 기다림과 불편도 그저 여행의 추억으로 남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성민(서울 영등포구) : "모든 교통편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다 취소가 되고 캔슬이 되고…눈 구경은 아주 그냥 평생 할 거 잘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정이 어긋난 승객은 마냥 홀가분하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송소라(서울 금천구) : "출근 했어야하는데 회사에 출근을 못해가지고, 어떡해야하냐고 물어보고 이래가지고 너무 정신없었고…"
기록적인 폭설이 남긴 잊지 못할 기억을 안고 승객들은 하나 둘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인터뷰> 이종성(경기도 안산시) : "결혼 21주년 차 기념으로 신혼여행 때 갔던 코스를 21년 만에 다시 갔다 온 겁니다평생 잊지 못할, 공항 대합실에서 이틀 잠잔 게…"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제주에서 돌아오는 하늘길이 45시간 만에 열리면서 김포공항은 밤새도록 붐볐습니다.
예기치 않은 고생을 겪은 사람들을 정유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피곤함이 묻어난 얼굴로 여행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예정보다 훨씬 늦어진 귀가를 기다리는 가족들이 이들을 맞이합니다.
<녹취> "안 추웠어? (추웠어)"
모두 지친 여행객들이지만 가족 앞에선 반가움에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45시간의 긴 기다림과 불편도 그저 여행의 추억으로 남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성민(서울 영등포구) : "모든 교통편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다 취소가 되고 캔슬이 되고…눈 구경은 아주 그냥 평생 할 거 잘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정이 어긋난 승객은 마냥 홀가분하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송소라(서울 금천구) : "출근 했어야하는데 회사에 출근을 못해가지고, 어떡해야하냐고 물어보고 이래가지고 너무 정신없었고…"
기록적인 폭설이 남긴 잊지 못할 기억을 안고 승객들은 하나 둘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인터뷰> 이종성(경기도 안산시) : "결혼 21주년 차 기념으로 신혼여행 때 갔던 코스를 21년 만에 다시 갔다 온 겁니다평생 잊지 못할, 공항 대합실에서 이틀 잠잔 게…"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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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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