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한파로 바닷물 수온 ‘뚝’…어민 시름
입력 2016.01.27 (06:54)
수정 2016.01.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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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록적인 한파로 해수 온도가 크게 떨어져 어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파는 지나갔지만 수온은 2~3일 지나야 회복돼 양식 어류 동사의 최대 고비는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가운 바닷 바람이 부는 거제 앞바다입니다.
한파로 바다 수온이 내려가면서 쥐치와 돔류를 키우던 양식장은 텅 비어 있습니다
수온이 2, 3도 정도 높은 인근 바다로 고기들을 옮겼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난류의 영향을 받는 연안이어서 한파가 오더라도 기존의 양식장보다 수온의 변화가 적습니다.
1주일 전만해도 영상 12~13도를 넘던 거제 앞바다 수온이 현재는 7.3도로 떨어졌습니다.
일부 양식 어류는 평소보다 서둘러 출하를 마쳤는데 수온이 7도 아래로 내려가면 어류가 동사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정근(양식 어업민) : "또 한번 한파가 오면 7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고기한테 아주 생존에 위험이 되는 수온이 가해지기 때문에 계속 걱정이 많아요."
기록적인 한파는 한풀 꺾였지만 걱정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박장원(거제시 어업진흥과) : "바다는 특성상 기온이 오르고 나서 2~3일 후가 돼야만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그동안 까지는 긴장을 늦출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경남 남해안 해상가두리 양식 어류는 모두 2억 2천여만 마리.
이 가운데 30%가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입니다.
지난 2013년에는 양식 어류 34만 마리가 저수온으로 얼어죽어 어민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기록적인 한파로 해수 온도가 크게 떨어져 어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파는 지나갔지만 수온은 2~3일 지나야 회복돼 양식 어류 동사의 최대 고비는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가운 바닷 바람이 부는 거제 앞바다입니다.
한파로 바다 수온이 내려가면서 쥐치와 돔류를 키우던 양식장은 텅 비어 있습니다
수온이 2, 3도 정도 높은 인근 바다로 고기들을 옮겼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난류의 영향을 받는 연안이어서 한파가 오더라도 기존의 양식장보다 수온의 변화가 적습니다.
1주일 전만해도 영상 12~13도를 넘던 거제 앞바다 수온이 현재는 7.3도로 떨어졌습니다.
일부 양식 어류는 평소보다 서둘러 출하를 마쳤는데 수온이 7도 아래로 내려가면 어류가 동사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정근(양식 어업민) : "또 한번 한파가 오면 7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고기한테 아주 생존에 위험이 되는 수온이 가해지기 때문에 계속 걱정이 많아요."
기록적인 한파는 한풀 꺾였지만 걱정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박장원(거제시 어업진흥과) : "바다는 특성상 기온이 오르고 나서 2~3일 후가 돼야만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그동안 까지는 긴장을 늦출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경남 남해안 해상가두리 양식 어류는 모두 2억 2천여만 마리.
이 가운데 30%가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입니다.
지난 2013년에는 양식 어류 34만 마리가 저수온으로 얼어죽어 어민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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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적 한파로 바닷물 수온 ‘뚝’…어민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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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7 06:55:09
- 수정2016-01-27 10:05:03
![](/data/news/2016/01/27/3222423_340.jpg)
<앵커 멘트>
기록적인 한파로 해수 온도가 크게 떨어져 어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파는 지나갔지만 수온은 2~3일 지나야 회복돼 양식 어류 동사의 최대 고비는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가운 바닷 바람이 부는 거제 앞바다입니다.
한파로 바다 수온이 내려가면서 쥐치와 돔류를 키우던 양식장은 텅 비어 있습니다
수온이 2, 3도 정도 높은 인근 바다로 고기들을 옮겼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난류의 영향을 받는 연안이어서 한파가 오더라도 기존의 양식장보다 수온의 변화가 적습니다.
1주일 전만해도 영상 12~13도를 넘던 거제 앞바다 수온이 현재는 7.3도로 떨어졌습니다.
일부 양식 어류는 평소보다 서둘러 출하를 마쳤는데 수온이 7도 아래로 내려가면 어류가 동사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정근(양식 어업민) : "또 한번 한파가 오면 7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고기한테 아주 생존에 위험이 되는 수온이 가해지기 때문에 계속 걱정이 많아요."
기록적인 한파는 한풀 꺾였지만 걱정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박장원(거제시 어업진흥과) : "바다는 특성상 기온이 오르고 나서 2~3일 후가 돼야만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그동안 까지는 긴장을 늦출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경남 남해안 해상가두리 양식 어류는 모두 2억 2천여만 마리.
이 가운데 30%가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입니다.
지난 2013년에는 양식 어류 34만 마리가 저수온으로 얼어죽어 어민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기록적인 한파로 해수 온도가 크게 떨어져 어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파는 지나갔지만 수온은 2~3일 지나야 회복돼 양식 어류 동사의 최대 고비는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가운 바닷 바람이 부는 거제 앞바다입니다.
한파로 바다 수온이 내려가면서 쥐치와 돔류를 키우던 양식장은 텅 비어 있습니다
수온이 2, 3도 정도 높은 인근 바다로 고기들을 옮겼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난류의 영향을 받는 연안이어서 한파가 오더라도 기존의 양식장보다 수온의 변화가 적습니다.
1주일 전만해도 영상 12~13도를 넘던 거제 앞바다 수온이 현재는 7.3도로 떨어졌습니다.
일부 양식 어류는 평소보다 서둘러 출하를 마쳤는데 수온이 7도 아래로 내려가면 어류가 동사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정근(양식 어업민) : "또 한번 한파가 오면 7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고기한테 아주 생존에 위험이 되는 수온이 가해지기 때문에 계속 걱정이 많아요."
기록적인 한파는 한풀 꺾였지만 걱정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박장원(거제시 어업진흥과) : "바다는 특성상 기온이 오르고 나서 2~3일 후가 돼야만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그동안 까지는 긴장을 늦출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경남 남해안 해상가두리 양식 어류는 모두 2억 2천여만 마리.
이 가운데 30%가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입니다.
지난 2013년에는 양식 어류 34만 마리가 저수온으로 얼어죽어 어민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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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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