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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거리 로켓 발사 예의 주시…강력 대응”
입력 2016.01.28 (19:02) 수정 2016.01.28 (19:0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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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만 3천여 km 가량의 로켓 추진체를 개발한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언제든 장거리 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며 발사시 국제사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서 선보인 장거리 미사일, KN-08입니다.

2단 추진체인 이 개량형 미사일은 사거리가 만 3천 킬로미터에 이를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4차 핵실험까지 한 북한이 핵탄두를 1톤 이하로 소형화할 경우 주일미군 기지와 괌은 물론 미국 본토 일부도 핵무기 타격권에 들어갑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최근 동창리 미사일 기지 주변 움직임을 판단해 볼 때, 언제든지 장거리 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아직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진 않았지만,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수 있다며 발사 징후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끝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미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 시점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北 장거리 로켓 발사 예의 주시…강력 대응”
    • 입력 2016-01-28 19:03:09
    • 수정2016-01-28 19:07:19
    뉴스 7
<앵커 멘트>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만 3천여 km 가량의 로켓 추진체를 개발한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언제든 장거리 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며 발사시 국제사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서 선보인 장거리 미사일, KN-08입니다.

2단 추진체인 이 개량형 미사일은 사거리가 만 3천 킬로미터에 이를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4차 핵실험까지 한 북한이 핵탄두를 1톤 이하로 소형화할 경우 주일미군 기지와 괌은 물론 미국 본토 일부도 핵무기 타격권에 들어갑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최근 동창리 미사일 기지 주변 움직임을 판단해 볼 때, 언제든지 장거리 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아직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진 않았지만,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수 있다며 발사 징후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끝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미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 시점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