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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보톡스 ‘쁘띠성형’ 부작용 주의
입력 2016.02.01 (12:18) 수정 2016.02.01 (13:0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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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러와 보톡스 등 주사만으로 가능한 간단한 시술을 '쁘띠성형'이라고 하는데요.

명절 연휴 때 한번 시도해볼까, 하는 분들 꽤 있으실텐데, 소비자원이 부작용이나 불만을 호소하는 사례가 급증세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러를 맞은 부위의 피부 색이 변하거나..

입꼬리가 올라가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수술 없이 간단히 예뻐진다는 '쁘띠성형'의 부작용 사례입니다.

한 50대 여성은 코를 높이려고 필러를 맞았다가 왼쪽 눈 시력을 잃고 얼굴 근육이 마비됐습니다.

<녹취> 쁘띠성형 시술 피해자(음성변조) : "갑자기 제 눈이 안 보였어요. 호흡이 곤란하고 막 토하고...죽고 싶었어요. 지금도 어두운 데나 갇혀 있는 데는 못 가요."

소비자원에 지난 3년 동안 접수된 필러나 보톡스 시술 피해는 천2백여 건.

특히 필러 시술 피해는 2013년 238건에서 지난해 292건으로 증가세입니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61%로 가장 많았고 효과가 적다는 불만도 14%를 차지했습니다.

필러 부작용으로는 염증과 부종이, 보톡스 부작용으로는 눈꺼풀이 처지거나 안면이 마비된다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경례(한국소비자원 의료팀장) : "안면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어요. 근데 육안적으로 볼 수 없고..."

전문가들은 시술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이병민(성형외과 전문의) : "필러가 들어가서 주삿바늘에서 나가는 순간 압력이 낮은 데를 향해서 흘러가게 되거든요. 그걸 의사가 감지할 수는 없거든요."

성형용 필러 시장 규모는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40% 이상 성장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부작용 주의
    • 입력 2016-02-01 12:20:11
    • 수정2016-02-01 13:00:27
    뉴스 12
<앵커 멘트>

필러와 보톡스 등 주사만으로 가능한 간단한 시술을 '쁘띠성형'이라고 하는데요.

명절 연휴 때 한번 시도해볼까, 하는 분들 꽤 있으실텐데, 소비자원이 부작용이나 불만을 호소하는 사례가 급증세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러를 맞은 부위의 피부 색이 변하거나..

입꼬리가 올라가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수술 없이 간단히 예뻐진다는 '쁘띠성형'의 부작용 사례입니다.

한 50대 여성은 코를 높이려고 필러를 맞았다가 왼쪽 눈 시력을 잃고 얼굴 근육이 마비됐습니다.

<녹취> 쁘띠성형 시술 피해자(음성변조) : "갑자기 제 눈이 안 보였어요. 호흡이 곤란하고 막 토하고...죽고 싶었어요. 지금도 어두운 데나 갇혀 있는 데는 못 가요."

소비자원에 지난 3년 동안 접수된 필러나 보톡스 시술 피해는 천2백여 건.

특히 필러 시술 피해는 2013년 238건에서 지난해 292건으로 증가세입니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61%로 가장 많았고 효과가 적다는 불만도 14%를 차지했습니다.

필러 부작용으로는 염증과 부종이, 보톡스 부작용으로는 눈꺼풀이 처지거나 안면이 마비된다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경례(한국소비자원 의료팀장) : "안면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어요. 근데 육안적으로 볼 수 없고..."

전문가들은 시술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이병민(성형외과 전문의) : "필러가 들어가서 주삿바늘에서 나가는 순간 압력이 낮은 데를 향해서 흘러가게 되거든요. 그걸 의사가 감지할 수는 없거든요."

성형용 필러 시장 규모는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40% 이상 성장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