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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현장] ① 미 아이오와 경선…예측 불허 접전
입력 2016.02.01 (18:05) 수정 2016.02.01 (19:56)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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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백만이 조금 넘는 인구를 가진 미국의 작은 주, 아이오와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돼 있습니다.

미국 대선 후보를 뽑는 첫 경선이 잠시후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주한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질문>
미 대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까지 치뤄지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예상되고 있습니까?

<답변>
네, 경선 이틀 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공화 양당 모두 예측 불허의 초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힐러리 후보는 45%를 기록하며 샌더스 후보와의 차이는 3% 포인트에 그쳤고,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도 크루즈 후보를 5%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어 승부를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각 언론사들은 조금씩 다른 분석을 내놨는데요.

CNN은 트럼프의 폭스 TV토론 불참이 변수가 되지 못했다며 트럼프가 분명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 반면 ABC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투표율에 따라 최종 승자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며 막판의 혼전 구도라는데 일치된 의견을 보였습니다.

<질문>
마지막까지 박빙으로 예상되면서 양당 후보들의 신경전도 극에 달했다죠?

<답변>
네, 양당 주자들 모두 자신들의 첫 승리를 장담하면서 상대의 약점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특히 한때 단짝이라 불릴 정도였던 트럼프와 크루즈 간의 신경전이 거센데요,

크루즈 의원이 공개한 선거 광고입니다.

<녹취> "클린턴 부부를 오랫동안 알아왔고, 그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네, 트럼프의 결혼식에 갔었어요. 힐러리는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고, 또 잘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트럼프가 힐러리와 친하다는 것과 오바마의 의료개혁을 지지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후보는 크루즈 의원이 새빨간 거짓말쟁이라고 응수했습니다.

민주당에선 막판까지 힐러리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힐러리 후보는 자신이 주고받은 이메일에 기밀은 없었다고 주장했고 샌더스 의원은 주류 언론들이 클린턴 후보를 지지한다고 비판하면서 승자는 자신이 될 것임을 자신했습니다.

<질문>
이렇게 아이오와 경선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네, 아이오와 코커스의 첫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에게 언론의 조명과 선거 자금이 집중돼 그만큼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인데요.

1976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이곳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한 뒤 그 여세를 몰아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 대선의 풍향계라는 상징성이 커졌습니다.

2008년 민주당에서 힐러리 대세론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도 오바마 후보가 아이오와에서 의외의 승리를 거둔 뒤 부텁니다.

공화당은 현장에서 투표로 1위를 결정하는 방식인데 반해 민주당은 투표 대신 팻말 주변에 모여 후보자를 선택하는데요.

지지율 15% 미만 후보를 선택할 경우 다시 선택을 해야 해 현장에서 이변이 속출하곤 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내일 낮 발표될 선거 결과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이었습니다.
  • [글로벌24 현장] ① 미 아이오와 경선…예측 불허 접전
    • 입력 2016-02-01 18:26:45
    • 수정2016-02-01 19:56:38
    글로벌24
<앵커 멘트>

삼백만이 조금 넘는 인구를 가진 미국의 작은 주, 아이오와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돼 있습니다.

미국 대선 후보를 뽑는 첫 경선이 잠시후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주한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질문>
미 대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까지 치뤄지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예상되고 있습니까?

<답변>
네, 경선 이틀 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공화 양당 모두 예측 불허의 초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힐러리 후보는 45%를 기록하며 샌더스 후보와의 차이는 3% 포인트에 그쳤고,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도 크루즈 후보를 5%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어 승부를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각 언론사들은 조금씩 다른 분석을 내놨는데요.

CNN은 트럼프의 폭스 TV토론 불참이 변수가 되지 못했다며 트럼프가 분명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 반면 ABC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투표율에 따라 최종 승자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며 막판의 혼전 구도라는데 일치된 의견을 보였습니다.

<질문>
마지막까지 박빙으로 예상되면서 양당 후보들의 신경전도 극에 달했다죠?

<답변>
네, 양당 주자들 모두 자신들의 첫 승리를 장담하면서 상대의 약점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특히 한때 단짝이라 불릴 정도였던 트럼프와 크루즈 간의 신경전이 거센데요,

크루즈 의원이 공개한 선거 광고입니다.

<녹취> "클린턴 부부를 오랫동안 알아왔고, 그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네, 트럼프의 결혼식에 갔었어요. 힐러리는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고, 또 잘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트럼프가 힐러리와 친하다는 것과 오바마의 의료개혁을 지지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후보는 크루즈 의원이 새빨간 거짓말쟁이라고 응수했습니다.

민주당에선 막판까지 힐러리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힐러리 후보는 자신이 주고받은 이메일에 기밀은 없었다고 주장했고 샌더스 의원은 주류 언론들이 클린턴 후보를 지지한다고 비판하면서 승자는 자신이 될 것임을 자신했습니다.

<질문>
이렇게 아이오와 경선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네, 아이오와 코커스의 첫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에게 언론의 조명과 선거 자금이 집중돼 그만큼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인데요.

1976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이곳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한 뒤 그 여세를 몰아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 대선의 풍향계라는 상징성이 커졌습니다.

2008년 민주당에서 힐러리 대세론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도 오바마 후보가 아이오와에서 의외의 승리를 거둔 뒤 부텁니다.

공화당은 현장에서 투표로 1위를 결정하는 방식인데 반해 민주당은 투표 대신 팻말 주변에 모여 후보자를 선택하는데요.

지지율 15% 미만 후보를 선택할 경우 다시 선택을 해야 해 현장에서 이변이 속출하곤 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내일 낮 발표될 선거 결과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