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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항만도 ‘비명’…미래 전망 ‘먹구름’
입력 2016.02.01 (21:03) 수정 2016.02.01 (22:3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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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출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우리 수출의 최전선인 컨테이너 항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 신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형원 기자, 새로 문을 연 무역항인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인천 신항입니다.

지금 제 뒤로는 만5천톤급 대형 화물선에 컨테이너 선적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밤새 컨테이너 천여 개를 선적한 뒤 내일(2일) 아침 홍콩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인천 신항은 지난해 6월 문을 열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최신 컨테이너선 전용 부두를 갖춘 수출 특화 항만인데요.

서울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데다 중국 대부분 지역을 24시간 안에 갈 수 있어 수출 항만으로서 경쟁력은 그 어느 곳보다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이런 신항 개장 효과에도 중국 경기 둔화 등 세계 경제 침체 여파로 지난해 인천항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고작 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인데요.

국제유가가 올해 정부 전망치인 평균 배럴당 47달러보다 크게 낮은 20달러 후반대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유가가 낮게 유지되면 주력 수출품목인 석유 화학 제품 등의 수출 단가가 낮아져 수출 회복세를 더디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지난 10년이상 우리나라를 먹여살린 반도체와 휴대전화, 자동차 같은 주력 수출품을 이어갈만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좀처럼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도 수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신항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수출 항만도 ‘비명’…미래 전망 ‘먹구름’
    • 입력 2016-02-01 21:04:26
    • 수정2016-02-01 22:34:44
    뉴스 9
<앵커 멘트>

수출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우리 수출의 최전선인 컨테이너 항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 신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형원 기자, 새로 문을 연 무역항인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인천 신항입니다.

지금 제 뒤로는 만5천톤급 대형 화물선에 컨테이너 선적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밤새 컨테이너 천여 개를 선적한 뒤 내일(2일) 아침 홍콩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인천 신항은 지난해 6월 문을 열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최신 컨테이너선 전용 부두를 갖춘 수출 특화 항만인데요.

서울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데다 중국 대부분 지역을 24시간 안에 갈 수 있어 수출 항만으로서 경쟁력은 그 어느 곳보다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이런 신항 개장 효과에도 중국 경기 둔화 등 세계 경제 침체 여파로 지난해 인천항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고작 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인데요.

국제유가가 올해 정부 전망치인 평균 배럴당 47달러보다 크게 낮은 20달러 후반대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유가가 낮게 유지되면 주력 수출품목인 석유 화학 제품 등의 수출 단가가 낮아져 수출 회복세를 더디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지난 10년이상 우리나라를 먹여살린 반도체와 휴대전화, 자동차 같은 주력 수출품을 이어갈만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좀처럼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도 수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신항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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