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반짝 추위…내일도 ‘덜덜’

입력 2016.02.01 (23:12) 수정 2016.02.0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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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월의 첫날..

한파로 시작해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도 오늘만큼 춥고 이번 반짝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거라고 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주 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에는 강원 산간과 경기 북부의 한파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중부와 경북 내륙, 충청지역까지 한파 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하지만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우체국 물류 센터는 분주한 분위기에 열기마저 느껴집니다.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택배로 전쟁터가 따로 없는데요.

직원들은 작업에 몰두하느라 추위도 잊은 채 허리를 제대로 펼 시간도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고, 남부 지방도 영하 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등 오늘 보다는 오르겠지만, 평년 수준을 밑돌면서 모레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모레 낮부터 누그러져 주 후반부터 당분간 큰 추위가 없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설 당일인 월요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역으로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서울 물류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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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앞두고 반짝 추위…내일도 ‘덜덜’
    • 입력 2016-02-01 23:15:08
    • 수정2016-02-02 0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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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첫날..

한파로 시작해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도 오늘만큼 춥고 이번 반짝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거라고 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주 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에는 강원 산간과 경기 북부의 한파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중부와 경북 내륙, 충청지역까지 한파 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하지만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우체국 물류 센터는 분주한 분위기에 열기마저 느껴집니다.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택배로 전쟁터가 따로 없는데요.

직원들은 작업에 몰두하느라 추위도 잊은 채 허리를 제대로 펼 시간도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고, 남부 지방도 영하 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등 오늘 보다는 오르겠지만, 평년 수준을 밑돌면서 모레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모레 낮부터 누그러져 주 후반부터 당분간 큰 추위가 없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설 당일인 월요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역으로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서울 물류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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