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오와 결전’ 정오쯤 결과 발표

입력 2016.02.02 (06:09) 수정 2016.02.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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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여야의 대선 후보를 뽑는 첫 경선이 잠시 뒤 아이오와 주에서 치러집니다.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이라 치열한 유세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낮에 발표됩니다.

박유한 특파원이 현지 상황을 취재했습니다.

[연관 기사] ☞ 美 대선, 첫 경선의 관전포인트는?

<리포트>

첫 경선 투표를 코앞에 두고 후보들의 치열한 유세전은 밤낮 없이 계속됐습니다.

<녹취> 리차드 네퍼랄스키(샌더스 지지자) : "저는 정치 혁명과 샌더스 후보를 위한 전사입니다."

투표 당일 발표된 아이오와의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에서는, 샌더스가 힐러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역전이 벌어졌습니다.

샌더스는 일반 국민들의 자금으로 정치 혁명을 이뤄내겠다며 막판 세몰이를 계속했습니다.

<녹취> 버니 샌더스(美 민주당 경선 후보) : "저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선거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경선지인 뉴햄프셔의 여론조사에서도 샌더스에게 크게 밀리는 힐러리는 아이오와를 사수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美 민주당 경선 후보) : "우리는 의료보험 90%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100%까지 갈 수 있습니다. 샌더스 후보는 새로 시작하기를 원하지만 국가적으로 치열한 논란만 낳을 것입니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바짝 따라온 크루즈 후보를 공격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경선 후보) : "크루즈가 캐나다에서 태어났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대선 후보 자격이 없다고들 합니다."

미국 대선의 초반 판세를 정할 첫 경선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정오쯤 이곳 미디어센터에서 발표됩니다.

아이오와 데모인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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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아이오와 결전’ 정오쯤 결과 발표
    • 입력 2016-02-02 06:13:12
    • 수정2016-02-02 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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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여야의 대선 후보를 뽑는 첫 경선이 잠시 뒤 아이오와 주에서 치러집니다.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이라 치열한 유세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낮에 발표됩니다.

박유한 특파원이 현지 상황을 취재했습니다.

[연관 기사] ☞ 美 대선, 첫 경선의 관전포인트는?

<리포트>

첫 경선 투표를 코앞에 두고 후보들의 치열한 유세전은 밤낮 없이 계속됐습니다.

<녹취> 리차드 네퍼랄스키(샌더스 지지자) : "저는 정치 혁명과 샌더스 후보를 위한 전사입니다."

투표 당일 발표된 아이오와의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에서는, 샌더스가 힐러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역전이 벌어졌습니다.

샌더스는 일반 국민들의 자금으로 정치 혁명을 이뤄내겠다며 막판 세몰이를 계속했습니다.

<녹취> 버니 샌더스(美 민주당 경선 후보) : "저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선거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경선지인 뉴햄프셔의 여론조사에서도 샌더스에게 크게 밀리는 힐러리는 아이오와를 사수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美 민주당 경선 후보) : "우리는 의료보험 90%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100%까지 갈 수 있습니다. 샌더스 후보는 새로 시작하기를 원하지만 국가적으로 치열한 논란만 낳을 것입니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바짝 따라온 크루즈 후보를 공격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경선 후보) : "크루즈가 캐나다에서 태어났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대선 후보 자격이 없다고들 합니다."

미국 대선의 초반 판세를 정할 첫 경선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정오쯤 이곳 미디어센터에서 발표됩니다.

아이오와 데모인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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