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생생영상] 美 ‘그라운드호그 데이’…날씨 예측 행사

<앵커 멘트>

매년 2월 2일은 미국의 '그라운드호그 데이' 인데요.

그라운드호그라는 동물을 이용해 겨울이 얼마 남았는지를 점쳐보는 이색 행사가 열리는 날입니다.

지구촌 생생영상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통에 들어있는 그라운드호그가 등장합니다.

그라운드호그가 통 밖으로 나왔을 때 그림자가 나타나면 한겨울 날씨가 6주 더 지속되고, 그림자가 보이지 않으면 일찍 봄이 찾아온다고 날씨를 예측하는 건데요.

뉴욕에서는 그림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라운드호그 데이 행사는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열렸는데요.

여기서도 똑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행사 관계자 : "그림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봄이 일찍 찾아올 걸로 예상됩니다!"

과연 올해 정말 봄이 빨리 찾아올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