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누그러져…설날 중부에 눈·비

입력 2016.02.03 (12:17) 수정 2016.02.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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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올라 추위가 누그러집니다.

다가올 설 연휴에는 큰 추위는 없겠지만, 설날 당일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에도 서울이 영하 8.3도까지 내려갔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를 기록하는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사흘째 이어진 한파는 오늘 낮부터 누그러집니다.

중부 내륙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한낮 기온이 서울 3도, 부산 8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올라 예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 전까지 예년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며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도권에 이어 동해안 전 지역과 경남, 충북 내륙까지 건조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갈수록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성묘를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오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6~7도 정도로 다소 추워지겠지만, 매서운 한파 수준을 아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설날인 다음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부 내륙지역에는 눈이 다소 쌓일 것으로 예상돼 성묘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경길이 시작되는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날씨로 인해 불편이 가중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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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 누그러져…설날 중부에 눈·비
    • 입력 2016-02-03 12:18:58
    • 수정2016-02-03 1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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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올라 추위가 누그러집니다.

다가올 설 연휴에는 큰 추위는 없겠지만, 설날 당일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에도 서울이 영하 8.3도까지 내려갔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를 기록하는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사흘째 이어진 한파는 오늘 낮부터 누그러집니다.

중부 내륙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한낮 기온이 서울 3도, 부산 8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올라 예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 전까지 예년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며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도권에 이어 동해안 전 지역과 경남, 충북 내륙까지 건조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갈수록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성묘를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오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6~7도 정도로 다소 추워지겠지만, 매서운 한파 수준을 아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설날인 다음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부 내륙지역에는 눈이 다소 쌓일 것으로 예상돼 성묘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경길이 시작되는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날씨로 인해 불편이 가중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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