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시간대 연결…도시권 출퇴근 30분 내로

입력 2016.02.04 (07:14) 수정 2016.02.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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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에서 속초까지 2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이 추진됩니다.

수도권 등 도시권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줄이는 사업도 본격화 됩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고속화사업이 추진됩니다.

고속철도를 확대하고, 250km 이상으로 달리는 준고속철도를 구축해, 지역별 철도 서비스의 수준 차이를 없애겠다는 겁니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앞으로 10년간의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입니다.

<인터뷰> 조무영(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 "지역간 고속연결, 광역철도를 통한 대도시권 교통문제 해결과 함께 병목 구간 해소 등 철도망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우선 고속철도 서비스지역을 확대해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연결선을 건설해 이용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속 250km 수준의 준고속철 노선도 김천에서 거제까지 남부내륙선과 춘천속초선, 평택~부발선, 충북선 등이 확정됐습니다.

특히 수도권 등 도시권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신설되고 지하철 일산선이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됩니다.

2025년이 되면 일산에서는 서울역까지 13분, 화성 동탄신도시와 인천 송도에서는 23분, 의정부에서는 8분대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3차 국가 철도망 계획이 마무리되는 2025년에는 국민의 85%가 고속열차나 준고속열차를 거주지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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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시간대 연결…도시권 출퇴근 30분 내로
    • 입력 2016-02-04 07:16:17
    • 수정2016-02-04 0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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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속초까지 2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이 추진됩니다.

수도권 등 도시권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줄이는 사업도 본격화 됩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고속화사업이 추진됩니다.

고속철도를 확대하고, 250km 이상으로 달리는 준고속철도를 구축해, 지역별 철도 서비스의 수준 차이를 없애겠다는 겁니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앞으로 10년간의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입니다.

<인터뷰> 조무영(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 "지역간 고속연결, 광역철도를 통한 대도시권 교통문제 해결과 함께 병목 구간 해소 등 철도망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우선 고속철도 서비스지역을 확대해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연결선을 건설해 이용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속 250km 수준의 준고속철 노선도 김천에서 거제까지 남부내륙선과 춘천속초선, 평택~부발선, 충북선 등이 확정됐습니다.

특히 수도권 등 도시권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신설되고 지하철 일산선이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됩니다.

2025년이 되면 일산에서는 서울역까지 13분, 화성 동탄신도시와 인천 송도에서는 23분, 의정부에서는 8분대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3차 국가 철도망 계획이 마무리되는 2025년에는 국민의 85%가 고속열차나 준고속열차를 거주지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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