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고추’ 냉동으로 속여 들여온 일당 적발

입력 2016.02.04 (17:10) 수정 2016.02.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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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설 명절 특수를 노리고 말린 고추를 냉동 고추로 속여 들여온 혐의로 수입업체 대표 55살 김모 씨 등 5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중국산 말린 고추와 냉동 고추를 섞은 뒤 모두 냉동 고추인 것처럼 속여 5차례에 걸쳐 87톤을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말린 고추에는 관세가 270% 부과되지만, 냉동 고추 관세는 27%로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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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린 고추’ 냉동으로 속여 들여온 일당 적발
    • 입력 2016-02-04 17:12:07
    • 수정2016-02-04 17: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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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설 명절 특수를 노리고 말린 고추를 냉동 고추로 속여 들여온 혐의로 수입업체 대표 55살 김모 씨 등 5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중국산 말린 고추와 냉동 고추를 섞은 뒤 모두 냉동 고추인 것처럼 속여 5차례에 걸쳐 87톤을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말린 고추에는 관세가 270% 부과되지만, 냉동 고추 관세는 27%로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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