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아닌 시작’ 알리는 이색 졸업식

입력 2016.02.04 (21:40) 수정 2016.02.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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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4일)도 많은 학교들의 졸업식이 있었는데요.

졸업식은 학업을 마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임을 일깨워 주는 의미있는 졸업식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옥유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졸업생들이 작은 등을 들고 입장합니다.

각자의 소원을 담아 직접 만든 등입니다.

졸업이 단순히 한 시기의 끝이 아니라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연극에 담아 보기도 하고.

이러한 언니, 형들의 미래를 후배들은 신나는 공연으로 축복합니다.

<인터뷰> 이은재(중학교 졸업생) : "너무 좋았는데 고등학교 가서도 연락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어요."

여고 졸업생들은 어른이 되는 의식을 치르는 의미로 가운까지 차려 입었습니다.

학교를 벗어나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데 대한 막연한 두려움.

풍선을 터뜨리며 여러 근심이나 걱정을 떨쳐 봅니다.

<인터뷰> 최유진(고등학교 졸업생) : "험난한 생활이 될 것 같아서 취직 같은 것도 그렇고.. 제 성격이 당차고 활발해서 잘 이겨나갈 것 같아요."

입시에 또 다시 도전해야 하는 학생은 올해엔 꼭 합격하길 다짐합니다.

<인터뷰> 유민주(고등학교 졸업생) : "저는 (대학에) 못 가지만 올해는 제가 축하해 주고 내년에는 제가 축하 받을 예정이에요."

졸업식이 단순히 졸업장을 받는 행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축복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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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이 아닌 시작’ 알리는 이색 졸업식
    • 입력 2016-02-04 21:40:58
    • 수정2016-02-04 2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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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4일)도 많은 학교들의 졸업식이 있었는데요.

졸업식은 학업을 마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임을 일깨워 주는 의미있는 졸업식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옥유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졸업생들이 작은 등을 들고 입장합니다.

각자의 소원을 담아 직접 만든 등입니다.

졸업이 단순히 한 시기의 끝이 아니라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연극에 담아 보기도 하고.

이러한 언니, 형들의 미래를 후배들은 신나는 공연으로 축복합니다.

<인터뷰> 이은재(중학교 졸업생) : "너무 좋았는데 고등학교 가서도 연락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어요."

여고 졸업생들은 어른이 되는 의식을 치르는 의미로 가운까지 차려 입었습니다.

학교를 벗어나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데 대한 막연한 두려움.

풍선을 터뜨리며 여러 근심이나 걱정을 떨쳐 봅니다.

<인터뷰> 최유진(고등학교 졸업생) : "험난한 생활이 될 것 같아서 취직 같은 것도 그렇고.. 제 성격이 당차고 활발해서 잘 이겨나갈 것 같아요."

입시에 또 다시 도전해야 하는 학생은 올해엔 꼭 합격하길 다짐합니다.

<인터뷰> 유민주(고등학교 졸업생) : "저는 (대학에) 못 가지만 올해는 제가 축하해 주고 내년에는 제가 축하 받을 예정이에요."

졸업식이 단순히 졸업장을 받는 행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축복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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