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LPGA 데뷔전 첫날 ‘굿샷!’…공동 2위

입력 2016.02.04 (21:48) 수정 2016.02.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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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LPGA에 공식 데뷔한 전인지가 첫날 경기부터 버디 4개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출발했습니다.

여전히 정교한 샷이 돋보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인지의 16번 홀 버디 퍼트입니다.

약 6m 거리의 긴 퍼팅이 끝에서 왼쪽으로 살짝휘더니 홀컵으로 떨어집니다.

8번 홀 두번째 샷도 핀 1.5m 가까이 붙여, 버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몸살 감기에 걸려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었지만, 전인지는 정신력으로 버텼습니다.

LPGA 첫 공식 데뷔전에서 보기없이 4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인터뷰> 전인지(하이트 진로/지난해 12월) : "첫 해다 보니까 욕심내기 보다는 그냥 굉장히 제가 평소에 얘기하는 것처럼 즐겁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전인지보다 세타 앞선 단독 선두는 정교한 퍼팅으로 7언더파를 친 장하나였습니다.

지난주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파4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장하나는 자신의 반려견과 골프에 얽힌 재밌는 사연을 밝히기도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나(BC카드) : "개를 한마리 더 입양했는데 이름을 '알바트로스'라고 붙였어요.다른 한마리 이름은 버디고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3언더파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고,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 우승자 김효주는 1언더파 공동 29위에 자리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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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LPGA 데뷔전 첫날 ‘굿샷!’…공동 2위
    • 입력 2016-02-04 21:49:44
    • 수정2016-02-04 2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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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LPGA에 공식 데뷔한 전인지가 첫날 경기부터 버디 4개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출발했습니다.

여전히 정교한 샷이 돋보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인지의 16번 홀 버디 퍼트입니다.

약 6m 거리의 긴 퍼팅이 끝에서 왼쪽으로 살짝휘더니 홀컵으로 떨어집니다.

8번 홀 두번째 샷도 핀 1.5m 가까이 붙여, 버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몸살 감기에 걸려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었지만, 전인지는 정신력으로 버텼습니다.

LPGA 첫 공식 데뷔전에서 보기없이 4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인터뷰> 전인지(하이트 진로/지난해 12월) : "첫 해다 보니까 욕심내기 보다는 그냥 굉장히 제가 평소에 얘기하는 것처럼 즐겁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전인지보다 세타 앞선 단독 선두는 정교한 퍼팅으로 7언더파를 친 장하나였습니다.

지난주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파4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장하나는 자신의 반려견과 골프에 얽힌 재밌는 사연을 밝히기도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나(BC카드) : "개를 한마리 더 입양했는데 이름을 '알바트로스'라고 붙였어요.다른 한마리 이름은 버디고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3언더파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고,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 우승자 김효주는 1언더파 공동 29위에 자리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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