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 핵 포기 안하면 생존 불가능”

입력 2016.02.05 (06:02) 수정 2016.02.05 (11: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핵을 포기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북한 정권이 반드시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북한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녹취>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 "북한의 오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UN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밥먹듯 위반하며 국제사회를 조롱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국제사회가 반드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 뜻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이미 핵실험으로 안보리 제재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도발을 하겠다는 것은 제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고, 한반도 평화 정착 의지도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통해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함에 따라 강력한 안보리 제재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부의 행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북, 핵 포기 안하면 생존 불가능”
    • 입력 2016-02-05 06:04:24
    • 수정2016-02-05 11:07:3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핵을 포기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북한 정권이 반드시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북한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녹취>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 "북한의 오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UN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밥먹듯 위반하며 국제사회를 조롱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국제사회가 반드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 뜻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이미 핵실험으로 안보리 제재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도발을 하겠다는 것은 제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고, 한반도 평화 정착 의지도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통해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함에 따라 강력한 안보리 제재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부의 행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