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휴일까지 쉰다고요?…“꿈 같은 얘기”
입력 2016.02.05 (06:45)
수정 2016.02.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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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은 대체 휴일입니다.
원래 쉬어야 하는 설 전날이 일요일과 겹쳐서 주어진 건데요.
그런데 대체휴일에 쉬지 못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 스무 명 규모의 휴대폰 가공 공장.
지난해 명절 대체 휴일에는 정상 근무를 했고, 올해는 일부 인원만 나오기로 했지만 직원들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인터뷰> 서경민(업체 직원) : "(남들은) 대체 휴일까지 끼어서 여행을 가거나 그런 개인 생활을 하는데, 부럽기도 하고 좀 기분이 좋지는 않죠."
대체 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 규정'을 개정한 것으로 공무원들은 모두 쉽니다.
민간 기업 직원들은 '관공서의 휴일'에 쉰다고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에 정해야만 쉴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 규모가 작거나 노조가 없는 사업장의 근로자 상당수는 대체 휴일에도 근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휴일이 아닌 대체 휴일은 휴일 수당을 제대로 안 줘도 되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박탈감도 큽니다.
<인터뷰> 박규희(노무사) : "제가 돌아다녀 보니까 (중소)사업장의 특성상 50% 정도는 대체 공휴일은 그림의 떡이다라고 하면서…."
대체휴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도 발의됐지만 2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이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은 대체 휴일입니다.
원래 쉬어야 하는 설 전날이 일요일과 겹쳐서 주어진 건데요.
그런데 대체휴일에 쉬지 못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 스무 명 규모의 휴대폰 가공 공장.
지난해 명절 대체 휴일에는 정상 근무를 했고, 올해는 일부 인원만 나오기로 했지만 직원들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인터뷰> 서경민(업체 직원) : "(남들은) 대체 휴일까지 끼어서 여행을 가거나 그런 개인 생활을 하는데, 부럽기도 하고 좀 기분이 좋지는 않죠."
대체 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 규정'을 개정한 것으로 공무원들은 모두 쉽니다.
민간 기업 직원들은 '관공서의 휴일'에 쉰다고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에 정해야만 쉴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 규모가 작거나 노조가 없는 사업장의 근로자 상당수는 대체 휴일에도 근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휴일이 아닌 대체 휴일은 휴일 수당을 제대로 안 줘도 되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박탈감도 큽니다.
<인터뷰> 박규희(노무사) : "제가 돌아다녀 보니까 (중소)사업장의 특성상 50% 정도는 대체 공휴일은 그림의 떡이다라고 하면서…."
대체휴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도 발의됐지만 2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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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휴일까지 쉰다고요?…“꿈 같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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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05 06:50:35
- 수정2016-02-05 11:10:14
<앵커 멘트>
이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은 대체 휴일입니다.
원래 쉬어야 하는 설 전날이 일요일과 겹쳐서 주어진 건데요.
그런데 대체휴일에 쉬지 못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 스무 명 규모의 휴대폰 가공 공장.
지난해 명절 대체 휴일에는 정상 근무를 했고, 올해는 일부 인원만 나오기로 했지만 직원들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인터뷰> 서경민(업체 직원) : "(남들은) 대체 휴일까지 끼어서 여행을 가거나 그런 개인 생활을 하는데, 부럽기도 하고 좀 기분이 좋지는 않죠."
대체 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 규정'을 개정한 것으로 공무원들은 모두 쉽니다.
민간 기업 직원들은 '관공서의 휴일'에 쉰다고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에 정해야만 쉴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 규모가 작거나 노조가 없는 사업장의 근로자 상당수는 대체 휴일에도 근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휴일이 아닌 대체 휴일은 휴일 수당을 제대로 안 줘도 되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박탈감도 큽니다.
<인터뷰> 박규희(노무사) : "제가 돌아다녀 보니까 (중소)사업장의 특성상 50% 정도는 대체 공휴일은 그림의 떡이다라고 하면서…."
대체휴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도 발의됐지만 2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이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은 대체 휴일입니다.
원래 쉬어야 하는 설 전날이 일요일과 겹쳐서 주어진 건데요.
그런데 대체휴일에 쉬지 못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 스무 명 규모의 휴대폰 가공 공장.
지난해 명절 대체 휴일에는 정상 근무를 했고, 올해는 일부 인원만 나오기로 했지만 직원들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인터뷰> 서경민(업체 직원) : "(남들은) 대체 휴일까지 끼어서 여행을 가거나 그런 개인 생활을 하는데, 부럽기도 하고 좀 기분이 좋지는 않죠."
대체 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 규정'을 개정한 것으로 공무원들은 모두 쉽니다.
민간 기업 직원들은 '관공서의 휴일'에 쉰다고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에 정해야만 쉴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 규모가 작거나 노조가 없는 사업장의 근로자 상당수는 대체 휴일에도 근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휴일이 아닌 대체 휴일은 휴일 수당을 제대로 안 줘도 되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박탈감도 큽니다.
<인터뷰> 박규희(노무사) : "제가 돌아다녀 보니까 (중소)사업장의 특성상 50% 정도는 대체 공휴일은 그림의 떡이다라고 하면서…."
대체휴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도 발의됐지만 2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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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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