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인물] ‘36일 사투기’…매몰 광부 극적 구조

입력 2016.02.05 (10:56) 수정 2016.02.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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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산둥 성에서 발생한 석고 광산 붕괴 사고 이후 갱 속에 갇혔던 광부 4명이 36일 만에 구조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지하 200m가 넘는 갱 속에서 어떻게 버텨 왔는지 생존자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화밍시(광부) : "갑자기 큰바람이 불고 사방이 컴컴해지더니 쾅하는 소리가 났어요. 영문도 모르고 무조건 뛰었습니다."

화 씨 일행은 하루에 찐빵 한 개를 네 명이 나눠 먹으며 두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고, 결국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어두운 곳에 있다 밖으로 나와 시력에 손상을 입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화 씨는 자신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 준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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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5 10:58:05
    • 수정2016-02-05 11:20:18
    지구촌뉴스
지난해 말 산둥 성에서 발생한 석고 광산 붕괴 사고 이후 갱 속에 갇혔던 광부 4명이 36일 만에 구조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지하 200m가 넘는 갱 속에서 어떻게 버텨 왔는지 생존자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화밍시(광부) : "갑자기 큰바람이 불고 사방이 컴컴해지더니 쾅하는 소리가 났어요. 영문도 모르고 무조건 뛰었습니다."

화 씨 일행은 하루에 찐빵 한 개를 네 명이 나눠 먹으며 두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고, 결국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어두운 곳에 있다 밖으로 나와 시력에 손상을 입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화 씨는 자신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 준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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