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공포 확산 속 카니발 개막…낙태 논쟁
입력 2016.02.06 (07:12)
수정 2016.02.06 (08: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 곳곳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된 임산부가 보고 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국민 축제 카니발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신생아 소두증에 대한 공포는 낙태 허용 논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삼바 축제의 대명사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이 개막됐습니다.
브라질 전역에서 열리는 카니발에는 관광객 등 수백만 명이 모여 지카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확산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에두아르두 파이스(리우데자네이루 시장) : "모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새로운 질병인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됩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침과 소변에서도 활성화된 지카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온두라스에서 6명, 니카라과에서 3명의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도 주민 3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이 중 한 명은 임산부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소두증 예방을 위해 임신 중 성관계를 자제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라고 발표했습니다.
소두증 공포로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브라질카돌릭계는 소두증 경보가 낙태수술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된 임산부가 보고 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국민 축제 카니발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신생아 소두증에 대한 공포는 낙태 허용 논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삼바 축제의 대명사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이 개막됐습니다.
브라질 전역에서 열리는 카니발에는 관광객 등 수백만 명이 모여 지카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확산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에두아르두 파이스(리우데자네이루 시장) : "모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새로운 질병인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됩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침과 소변에서도 활성화된 지카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온두라스에서 6명, 니카라과에서 3명의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도 주민 3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이 중 한 명은 임산부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소두증 예방을 위해 임신 중 성관계를 자제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라고 발표했습니다.
소두증 공포로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브라질카돌릭계는 소두증 경보가 낙태수술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카 공포 확산 속 카니발 개막…낙태 논쟁
-
- 입력 2016-02-06 07:13:58
- 수정2016-02-06 08:39:16
<앵커 멘트>
세계 곳곳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된 임산부가 보고 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국민 축제 카니발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신생아 소두증에 대한 공포는 낙태 허용 논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삼바 축제의 대명사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이 개막됐습니다.
브라질 전역에서 열리는 카니발에는 관광객 등 수백만 명이 모여 지카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확산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에두아르두 파이스(리우데자네이루 시장) : "모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새로운 질병인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됩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침과 소변에서도 활성화된 지카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온두라스에서 6명, 니카라과에서 3명의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도 주민 3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이 중 한 명은 임산부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소두증 예방을 위해 임신 중 성관계를 자제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라고 발표했습니다.
소두증 공포로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브라질카돌릭계는 소두증 경보가 낙태수술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된 임산부가 보고 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국민 축제 카니발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신생아 소두증에 대한 공포는 낙태 허용 논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삼바 축제의 대명사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이 개막됐습니다.
브라질 전역에서 열리는 카니발에는 관광객 등 수백만 명이 모여 지카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확산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에두아르두 파이스(리우데자네이루 시장) : "모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새로운 질병인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됩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침과 소변에서도 활성화된 지카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온두라스에서 6명, 니카라과에서 3명의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도 주민 3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이 중 한 명은 임산부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소두증 예방을 위해 임신 중 성관계를 자제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라고 발표했습니다.
소두증 공포로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브라질카돌릭계는 소두증 경보가 낙태수술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
-
유원중 기자 iou@kbs.co.kr
유원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비상! 지카 바이러스 첫 감염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