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셔 보세요’…노르웨이 대게

입력 2016.02.15 (09:49) 수정 2016.02.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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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사랑 받는 식재료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대게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나가는 모든 것을 먹어 치우는 포식자인 노르웨이 대게.

식욕이 넘치는 만큼 덩치가 커서 10킬로그램에 육박하고 폭은 1미터에 달합니다.

노르웨이 해역에서 이 거대한 게가 처음 잡힌 것은 약 15년 전 .

어민들은 당시 자신의 눈을 믿기 어려웠다고 회고합니다.

<인터뷰> 켄(어민) : "대게가 처음 잡혔을 때 한꺼번에 많이 잡혔어요. 거대한 게들 때문에 그물이 다 찢어져 골칫거리였죠. 그냥 놔주는 것만 생각했어요."

그러나 어민들은 곧 대게를 식용으로 활용할 생각을 했고 정부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리에프(어민) : "쿼터가 있는데 올해는 선체 당 4560킬로그램입니다. 킬로그램 당 18000원 정도에 팔죠."

처음에는 골칫덩이였던 대게는 결국 이 지역 어민들에게 뜻밖의 수익 원천으로 부상했습니다.

잡힌 대게는 살아있는 채로 영국과 미국, 중국 등으로 수출되는데요,

포장된 뒤에도 30시간이나 살아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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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셔 보세요’…노르웨이 대게
    • 입력 2016-02-15 09:51:15
    • 수정2016-02-15 10:05:46
    930뉴스
<앵커 멘트>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사랑 받는 식재료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대게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나가는 모든 것을 먹어 치우는 포식자인 노르웨이 대게.

식욕이 넘치는 만큼 덩치가 커서 10킬로그램에 육박하고 폭은 1미터에 달합니다.

노르웨이 해역에서 이 거대한 게가 처음 잡힌 것은 약 15년 전 .

어민들은 당시 자신의 눈을 믿기 어려웠다고 회고합니다.

<인터뷰> 켄(어민) : "대게가 처음 잡혔을 때 한꺼번에 많이 잡혔어요. 거대한 게들 때문에 그물이 다 찢어져 골칫거리였죠. 그냥 놔주는 것만 생각했어요."

그러나 어민들은 곧 대게를 식용으로 활용할 생각을 했고 정부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리에프(어민) : "쿼터가 있는데 올해는 선체 당 4560킬로그램입니다. 킬로그램 당 18000원 정도에 팔죠."

처음에는 골칫덩이였던 대게는 결국 이 지역 어민들에게 뜻밖의 수익 원천으로 부상했습니다.

잡힌 대게는 살아있는 채로 영국과 미국, 중국 등으로 수출되는데요,

포장된 뒤에도 30시간이나 살아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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