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의심 신고’…순찰차 들이받아 3명 부상

입력 2016.02.16 (06:17) 수정 2016.02.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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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살 의심 신고로 경찰 추격을 받던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의 한 고가도로에서는 승용차가 택시, 통근버스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 파편이 도로 곳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7시 50분쯤 전남 순천시 황전면의 한 도로에서, 자살 의심 신고로 경찰 추격을 받던 35살 김 모 씨의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46살 하 모 경사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인천 서구 경인고속도로 가좌나들목 고가에서 42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반대 차로에서 달려오던 택시, 통근버스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녹취> 레커차 기사 : "(승용차가)역주행하면서 이렇게 중앙선 넘어서 택시(를) 박고,/버스 지나가는 걸 중앙선 넘어서 정면으로 충돌한 사고에요."

이 사고로 김 씨 등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 씨의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에는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33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택시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또 부딪히면서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불법 유턴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아파트 29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형과 다투던 26살 이 모 씨가 홧김에 커튼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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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 의심 신고’…순찰차 들이받아 3명 부상
    • 입력 2016-02-16 06:21:24
    • 수정2016-02-16 07: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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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살 의심 신고로 경찰 추격을 받던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의 한 고가도로에서는 승용차가 택시, 통근버스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 파편이 도로 곳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7시 50분쯤 전남 순천시 황전면의 한 도로에서, 자살 의심 신고로 경찰 추격을 받던 35살 김 모 씨의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46살 하 모 경사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인천 서구 경인고속도로 가좌나들목 고가에서 42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반대 차로에서 달려오던 택시, 통근버스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녹취> 레커차 기사 : "(승용차가)역주행하면서 이렇게 중앙선 넘어서 택시(를) 박고,/버스 지나가는 걸 중앙선 넘어서 정면으로 충돌한 사고에요."

이 사고로 김 씨 등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 씨의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에는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33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택시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또 부딪히면서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불법 유턴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아파트 29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형과 다투던 26살 이 모 씨가 홧김에 커튼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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