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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빵집의 기적…‘제빵 월드컵’ 첫 우승
입력 2016.02.16 (21:45) 수정 2016.02.16 (22:0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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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빵의 본고장 유럽에서 열린 제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른바 '동네 빵집'에서 꿈을 키운 제빵사들인데요.

어떤 빵으로 제빵왕 자리를 차지했는지, 천춘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시상대 가장 높은 연단에 대한민국 대표들이 당당히 올라섰습니다.

4년 마다 열리는 '제빵 월드컵' 대회에는 대륙별 예선을 거친 12개국 대표 선수가 8시간 동안 20종류가 넘는 빵을 구워내며 실력을 겨룹니다.

우리 대표팀은 유럽의 빵에 쑥 향을 더하고, 복분자 색깔을 입혀 한국의 맛을 만들어냈습니다.

예술부문에서는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의 모습을 표현해 극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용주(제빵사) : "단상에 올라갔을 때 애국가를 틀어주지 않습니까. 너무 진짜 뭉클하더라고요. 그런 감동 자체를 처음 받아본 거니까."

대표팀은 아시아 예선을 앞둔 지난해 5월부터 수시로 합숙하며 손발을 맞춰왔고 주요 재료는 직접 국내에서 공수하는 정성을 쏟았습니다.

비슷한 또래 동료 세명이 비좁은 동네 제과점에서 20여 년 동안 키웠던 꿈이 세계 제패로 이어진 것입니다.

<인터뷰> 이창민, 김종호(제빵사) : "마지막 빵을 나무로 이렇게 빼면서 울컥 하더라고요. 이제 끝났구나. 여태까지 고생한 것이 파노라마처럼 싹 지나가더라고요."

동네 제빵왕들의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한 노력이 빵의 본고장 유럽에서 기적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 동네 빵집의 기적…‘제빵 월드컵’ 첫 우승
    • 입력 2016-02-16 21:47:14
    • 수정2016-02-16 22:04:16
    뉴스 9
<앵커 멘트>

빵의 본고장 유럽에서 열린 제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른바 '동네 빵집'에서 꿈을 키운 제빵사들인데요.

어떤 빵으로 제빵왕 자리를 차지했는지, 천춘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시상대 가장 높은 연단에 대한민국 대표들이 당당히 올라섰습니다.

4년 마다 열리는 '제빵 월드컵' 대회에는 대륙별 예선을 거친 12개국 대표 선수가 8시간 동안 20종류가 넘는 빵을 구워내며 실력을 겨룹니다.

우리 대표팀은 유럽의 빵에 쑥 향을 더하고, 복분자 색깔을 입혀 한국의 맛을 만들어냈습니다.

예술부문에서는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의 모습을 표현해 극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용주(제빵사) : "단상에 올라갔을 때 애국가를 틀어주지 않습니까. 너무 진짜 뭉클하더라고요. 그런 감동 자체를 처음 받아본 거니까."

대표팀은 아시아 예선을 앞둔 지난해 5월부터 수시로 합숙하며 손발을 맞춰왔고 주요 재료는 직접 국내에서 공수하는 정성을 쏟았습니다.

비슷한 또래 동료 세명이 비좁은 동네 제과점에서 20여 년 동안 키웠던 꿈이 세계 제패로 이어진 것입니다.

<인터뷰> 이창민, 김종호(제빵사) : "마지막 빵을 나무로 이렇게 빼면서 울컥 하더라고요. 이제 끝났구나. 여태까지 고생한 것이 파노라마처럼 싹 지나가더라고요."

동네 제빵왕들의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한 노력이 빵의 본고장 유럽에서 기적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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