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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손 끼임 “열릴 때 더 조심”
입력 2016.02.16 (23:25) 수정 2016.02.17 (01:14)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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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 데리고 엘리베이터 타실 때, 대부분 문이 닫힐 때, 안전에 신경을 쓰시죠?

그런데... 정작 사고는 문이 열릴 때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조정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 문틈 깊숙이 아이 손가락이 꽉 끼어 있습니다.

문이 열리면서 빨려 들어가듯 끼인 겁니다.

<녹취> 홍윤희('손 끼임'사고 어린이 보호자) : "그냥 문이 열리면서 아이가 손이 빨려 들어갔었어요. 그래서 저는 너무 당황하고, 애는 막 울고불고…."

소비자원에 접수된 엘리베이터 사고 가운데 58%가 이렇게 문이 열릴 때 끼인 사고입니다.

만 6살이 안 된 영유아가 대부분입니다.

<녹취> 류경준(서울시민 안전체험관 교관) : "아이들은 뒤를 보면서 엘리베이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래서 문틈이나 이런 승강기가 들어가는 부분에 손을 가까이 대거나 아니면 손을 짚게 되면서…"

현재 엘리베이터 문틈은 10mm까지 허용이 돼 있습니다.

반면 만 2세 어린이의 손가락 두께는 8mm 정도여서 충분히 문틈에 빨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실험해 봤더니, 문틈이 6mm만 돼도 아이들 새끼손가락이 끼일 수 있었습니다.

주의하라는 표시가 있긴 하지만, 어른 눈높이보다도 높게 붙어 있습니다.

<녹취> 임현묵(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 :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낮게 경고 문구를 부착할 필요가 있고, 또한 어린이 손이 닿았을 때 문 닫힘을 방지할 안전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다중 이용 시설의 엘리베이터에는 감지 장치를 설치할 것을 국민안전처에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 엘리베이터 손 끼임 “열릴 때 더 조심”
    • 입력 2016-02-16 23:28:43
    • 수정2016-02-17 01:14:34
    뉴스라인
<앵커 멘트>

아이 데리고 엘리베이터 타실 때, 대부분 문이 닫힐 때, 안전에 신경을 쓰시죠?

그런데... 정작 사고는 문이 열릴 때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조정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 문틈 깊숙이 아이 손가락이 꽉 끼어 있습니다.

문이 열리면서 빨려 들어가듯 끼인 겁니다.

<녹취> 홍윤희('손 끼임'사고 어린이 보호자) : "그냥 문이 열리면서 아이가 손이 빨려 들어갔었어요. 그래서 저는 너무 당황하고, 애는 막 울고불고…."

소비자원에 접수된 엘리베이터 사고 가운데 58%가 이렇게 문이 열릴 때 끼인 사고입니다.

만 6살이 안 된 영유아가 대부분입니다.

<녹취> 류경준(서울시민 안전체험관 교관) : "아이들은 뒤를 보면서 엘리베이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래서 문틈이나 이런 승강기가 들어가는 부분에 손을 가까이 대거나 아니면 손을 짚게 되면서…"

현재 엘리베이터 문틈은 10mm까지 허용이 돼 있습니다.

반면 만 2세 어린이의 손가락 두께는 8mm 정도여서 충분히 문틈에 빨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실험해 봤더니, 문틈이 6mm만 돼도 아이들 새끼손가락이 끼일 수 있었습니다.

주의하라는 표시가 있긴 하지만, 어른 눈높이보다도 높게 붙어 있습니다.

<녹취> 임현묵(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 :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낮게 경고 문구를 부착할 필요가 있고, 또한 어린이 손이 닿았을 때 문 닫힘을 방지할 안전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다중 이용 시설의 엘리베이터에는 감지 장치를 설치할 것을 국민안전처에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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