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의 ‘짜릿 묘기’…슬로프스타일 개막

입력 2016.02.18 (21:47) 수정 2016.02.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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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올림픽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인 슬로프 스타일 월드컵이 시작됐습니다.

고난도 묘기가 많아 설원 위의 서커스로 불리는 종목인데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화려한 연기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탁 트인 설원 위에 온갖 장애물들을 화려한 기술로 헤쳐 나갑니다.

가속도가 붙은 마지막 점프 구간에서는 창공을 가르는 한 마리 새로 변신합니다.

공중에서 세바퀴 반이나 도는 현란한 묘기의 스키 슬로프 스타일 경기입니다.

<인터뷰> 다라 하월(소치올림픽 금메달) : "코스가 굉장히 재미있네요. 여기오길 잘한 것 같아요."

2년 뒤 올림픽이 열릴 경기장에서 스키 동호인들과 시민들은 올림픽의 열기를 미리 체감했습니다.

<인터뷰> 최수정(평창 주민) : "세계적인 선수들 직접 보니 신기하고, 올림픽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어요."

이 마지막 점프 코스는 경사도가 30도가 넘는데 선수들의 차원 높은 점프를 관중들은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슬로프 스타일은 6개 구간을 창의적인 기술로 통과하는 종목으로 연기의 예술성으로 순위가 가려집니다.

세계정상급 선수들도 코스의 난이도와 다양성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파비앙 보쉬(스위스) : "굉장히 특별한 코스이고, 내가 못해본 코스들이 많고, 큰 점프대가 인상적입니다."

슬로프스타일 월드컵은 내일까지 예선을 거쳐 이번 주말 메달 색깔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연관 기사]
☞ ‘설원 위 놀이터’ 슬로프, ‘소금’이 필요한 이유
☞ 설원 위 ‘묘기 대행진’ [스키 월드컵 슬로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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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정상급의 ‘짜릿 묘기’…슬로프스타일 개막
    • 입력 2016-02-18 21:49:17
    • 수정2016-02-18 22:19:56
    뉴스 9
<앵커 멘트>

평창올림픽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인 슬로프 스타일 월드컵이 시작됐습니다.

고난도 묘기가 많아 설원 위의 서커스로 불리는 종목인데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화려한 연기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탁 트인 설원 위에 온갖 장애물들을 화려한 기술로 헤쳐 나갑니다.

가속도가 붙은 마지막 점프 구간에서는 창공을 가르는 한 마리 새로 변신합니다.

공중에서 세바퀴 반이나 도는 현란한 묘기의 스키 슬로프 스타일 경기입니다.

<인터뷰> 다라 하월(소치올림픽 금메달) : "코스가 굉장히 재미있네요. 여기오길 잘한 것 같아요."

2년 뒤 올림픽이 열릴 경기장에서 스키 동호인들과 시민들은 올림픽의 열기를 미리 체감했습니다.

<인터뷰> 최수정(평창 주민) : "세계적인 선수들 직접 보니 신기하고, 올림픽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어요."

이 마지막 점프 코스는 경사도가 30도가 넘는데 선수들의 차원 높은 점프를 관중들은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슬로프 스타일은 6개 구간을 창의적인 기술로 통과하는 종목으로 연기의 예술성으로 순위가 가려집니다.

세계정상급 선수들도 코스의 난이도와 다양성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파비앙 보쉬(스위스) : "굉장히 특별한 코스이고, 내가 못해본 코스들이 많고, 큰 점프대가 인상적입니다."

슬로프스타일 월드컵은 내일까지 예선을 거쳐 이번 주말 메달 색깔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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