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수…홍매화 ‘꽃망울’, 남녘에 ‘봄 향기’
입력 2016.02.19 (21:45)
수정 2016.02.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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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9일)은 추위가 물러나고 봄바람과 함께 새싹이 나기 시작한다는 우수입니다.
남녘에는 벌써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얼었던 계곡 물도 녹았는데요,
봄 향기 느껴보시죠.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 추위를 견뎌낸 홍매화가 여기저기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나뭇가지에는 어느새 연둣빛 새순이 돋아났고, 아직 얼굴을 내밀지 못한 봉오리들도 분홍빛 자태를 뽐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승종 스님 : "봄이 온다는 걸 느끼는 게... 아침에 일어나면 매화가 어제보다 한 송이가 더 피어 있고. 한 송이 한 송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보랏빛 들꽃도 활짝 피어났습니다.
부지런한 꿀벌들은 꽃사이를 오가며 달콤한 꿀을 맛봅니다.
고로쇠나무도 달콤한 수액을 선사하며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인터뷰> 김형균(고로쇠 채취 농민) : "봄이 안 오면 고로쇠 수액이 채취가 안되거든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우리 거제에서 봄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지 않냐 하는 생각에 자부심을 가집니다."
무등산 정산은 아직 하얀 눈에 덮였지만, 계곡 바위틈을 흐르는 맑은 물은 겨우내 자리를 지켰던 고드름을 깨웁니다.
<인터뷰> 이은헌(광주시 진월동) : "오늘이 우수라고 해서 여기 구경하러 왔더니 얼음바위도 멋있네요."
한결 포근해진 날씨 속에 남녘은 이미 봄 향기에 물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오늘(19일)은 추위가 물러나고 봄바람과 함께 새싹이 나기 시작한다는 우수입니다.
남녘에는 벌써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얼었던 계곡 물도 녹았는데요,
봄 향기 느껴보시죠.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 추위를 견뎌낸 홍매화가 여기저기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나뭇가지에는 어느새 연둣빛 새순이 돋아났고, 아직 얼굴을 내밀지 못한 봉오리들도 분홍빛 자태를 뽐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승종 스님 : "봄이 온다는 걸 느끼는 게... 아침에 일어나면 매화가 어제보다 한 송이가 더 피어 있고. 한 송이 한 송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보랏빛 들꽃도 활짝 피어났습니다.
부지런한 꿀벌들은 꽃사이를 오가며 달콤한 꿀을 맛봅니다.
고로쇠나무도 달콤한 수액을 선사하며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인터뷰> 김형균(고로쇠 채취 농민) : "봄이 안 오면 고로쇠 수액이 채취가 안되거든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우리 거제에서 봄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지 않냐 하는 생각에 자부심을 가집니다."
무등산 정산은 아직 하얀 눈에 덮였지만, 계곡 바위틈을 흐르는 맑은 물은 겨우내 자리를 지켰던 고드름을 깨웁니다.
<인터뷰> 이은헌(광주시 진월동) : "오늘이 우수라고 해서 여기 구경하러 왔더니 얼음바위도 멋있네요."
한결 포근해진 날씨 속에 남녘은 이미 봄 향기에 물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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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우수…홍매화 ‘꽃망울’, 남녘에 ‘봄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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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9 21:47:12
- 수정2016-02-19 21:53:59
<앵커 멘트>
오늘(19일)은 추위가 물러나고 봄바람과 함께 새싹이 나기 시작한다는 우수입니다.
남녘에는 벌써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얼었던 계곡 물도 녹았는데요,
봄 향기 느껴보시죠.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 추위를 견뎌낸 홍매화가 여기저기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나뭇가지에는 어느새 연둣빛 새순이 돋아났고, 아직 얼굴을 내밀지 못한 봉오리들도 분홍빛 자태를 뽐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승종 스님 : "봄이 온다는 걸 느끼는 게... 아침에 일어나면 매화가 어제보다 한 송이가 더 피어 있고. 한 송이 한 송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보랏빛 들꽃도 활짝 피어났습니다.
부지런한 꿀벌들은 꽃사이를 오가며 달콤한 꿀을 맛봅니다.
고로쇠나무도 달콤한 수액을 선사하며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인터뷰> 김형균(고로쇠 채취 농민) : "봄이 안 오면 고로쇠 수액이 채취가 안되거든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우리 거제에서 봄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지 않냐 하는 생각에 자부심을 가집니다."
무등산 정산은 아직 하얀 눈에 덮였지만, 계곡 바위틈을 흐르는 맑은 물은 겨우내 자리를 지켰던 고드름을 깨웁니다.
<인터뷰> 이은헌(광주시 진월동) : "오늘이 우수라고 해서 여기 구경하러 왔더니 얼음바위도 멋있네요."
한결 포근해진 날씨 속에 남녘은 이미 봄 향기에 물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오늘(19일)은 추위가 물러나고 봄바람과 함께 새싹이 나기 시작한다는 우수입니다.
남녘에는 벌써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얼었던 계곡 물도 녹았는데요,
봄 향기 느껴보시죠.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 추위를 견뎌낸 홍매화가 여기저기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나뭇가지에는 어느새 연둣빛 새순이 돋아났고, 아직 얼굴을 내밀지 못한 봉오리들도 분홍빛 자태를 뽐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승종 스님 : "봄이 온다는 걸 느끼는 게... 아침에 일어나면 매화가 어제보다 한 송이가 더 피어 있고. 한 송이 한 송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보랏빛 들꽃도 활짝 피어났습니다.
부지런한 꿀벌들은 꽃사이를 오가며 달콤한 꿀을 맛봅니다.
고로쇠나무도 달콤한 수액을 선사하며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인터뷰> 김형균(고로쇠 채취 농민) : "봄이 안 오면 고로쇠 수액이 채취가 안되거든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우리 거제에서 봄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지 않냐 하는 생각에 자부심을 가집니다."
무등산 정산은 아직 하얀 눈에 덮였지만, 계곡 바위틈을 흐르는 맑은 물은 겨우내 자리를 지켰던 고드름을 깨웁니다.
<인터뷰> 이은헌(광주시 진월동) : "오늘이 우수라고 해서 여기 구경하러 왔더니 얼음바위도 멋있네요."
한결 포근해진 날씨 속에 남녘은 이미 봄 향기에 물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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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글 기자 hang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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