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수도권·영서 눈…제주 전남해안 비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55분에 달이 뜨기 시작해 0시 38분에 가장높게 뜨겠습니다.

달을 보면 좋으련만 오늘 전국이 흐리겠고 오후부터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밤부터 중부지방에는 1에서 3cm의 눈이 오기 때문인데요.

달은 보기 어렵지만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 태우기나 쥐볼 놀이 등 전통 민속 놀이 많이 하실겁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만큼 숲이 우거진 산이나 공원에서 불을 피우는 것을 자제하는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영하 5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남부 지방도 영하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4도 대전 6도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6도 부산 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눈이 그치고나면 일시적으로 추워지겠습니다.

모레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