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심장마비 환자 ‘수소 치료’ 뇌 손상 줄여
입력 2016.02.22 (07:30)
수정 2016.02.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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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근경색 등 심장정지 상태가 된 환자에게 수소 가스를 흡입시켜 생존율을 높이고 뇌손상 등의 후유증을 줄이는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르면 3년 뒤부터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심장마비가 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이 같은 심장마비 환자의 국내 생존율은 4.6%.
15~40%인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낮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아난 사람들도 상당수는 뇌가 손상돼 장애를 겪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일본 게이오대학 등 12개 대학병원이 이런 심장마비 환자에게 수소 가스를 마시게 해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줄이는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호리(게이오대학병원 진료부장) : "단순히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일본 연구진은 앞으로 2년 동안 심장마비 환자 180명에 약 18시간 동안 수소 가스를 흡입시켜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미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심장 정지 후의 생존율이 38%에서 71%로 높아졌고 뇌세포 손상도 줄어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진은 임상시험의 효과가 확인되면 이르면 3년 뒤에는 심장마비 환자에게 수소가스 치료를 널리 사용할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심근경색 등 심장정지 상태가 된 환자에게 수소 가스를 흡입시켜 생존율을 높이고 뇌손상 등의 후유증을 줄이는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르면 3년 뒤부터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심장마비가 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이 같은 심장마비 환자의 국내 생존율은 4.6%.
15~40%인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낮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아난 사람들도 상당수는 뇌가 손상돼 장애를 겪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일본 게이오대학 등 12개 대학병원이 이런 심장마비 환자에게 수소 가스를 마시게 해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줄이는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호리(게이오대학병원 진료부장) : "단순히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일본 연구진은 앞으로 2년 동안 심장마비 환자 180명에 약 18시간 동안 수소 가스를 흡입시켜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미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심장 정지 후의 생존율이 38%에서 71%로 높아졌고 뇌세포 손상도 줄어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진은 임상시험의 효과가 확인되면 이르면 3년 뒤에는 심장마비 환자에게 수소가스 치료를 널리 사용할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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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심장마비 환자 ‘수소 치료’ 뇌 손상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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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2 07:33:38
- 수정2016-02-22 08:18:32
<앵커 멘트>
심근경색 등 심장정지 상태가 된 환자에게 수소 가스를 흡입시켜 생존율을 높이고 뇌손상 등의 후유증을 줄이는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르면 3년 뒤부터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심장마비가 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이 같은 심장마비 환자의 국내 생존율은 4.6%.
15~40%인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낮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아난 사람들도 상당수는 뇌가 손상돼 장애를 겪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일본 게이오대학 등 12개 대학병원이 이런 심장마비 환자에게 수소 가스를 마시게 해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줄이는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호리(게이오대학병원 진료부장) : "단순히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일본 연구진은 앞으로 2년 동안 심장마비 환자 180명에 약 18시간 동안 수소 가스를 흡입시켜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미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심장 정지 후의 생존율이 38%에서 71%로 높아졌고 뇌세포 손상도 줄어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진은 임상시험의 효과가 확인되면 이르면 3년 뒤에는 심장마비 환자에게 수소가스 치료를 널리 사용할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심근경색 등 심장정지 상태가 된 환자에게 수소 가스를 흡입시켜 생존율을 높이고 뇌손상 등의 후유증을 줄이는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르면 3년 뒤부터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심장마비가 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이 같은 심장마비 환자의 국내 생존율은 4.6%.
15~40%인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낮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아난 사람들도 상당수는 뇌가 손상돼 장애를 겪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일본 게이오대학 등 12개 대학병원이 이런 심장마비 환자에게 수소 가스를 마시게 해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줄이는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호리(게이오대학병원 진료부장) : "단순히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일본 연구진은 앞으로 2년 동안 심장마비 환자 180명에 약 18시간 동안 수소 가스를 흡입시켜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미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심장 정지 후의 생존율이 38%에서 71%로 높아졌고 뇌세포 손상도 줄어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진은 임상시험의 효과가 확인되면 이르면 3년 뒤에는 심장마비 환자에게 수소가스 치료를 널리 사용할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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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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