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세모자 사망 사건’ 가족 간 참극 가능성

입력 2016.02.22 (20:09) 수정 2016.02.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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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방에서 일어난 세 모자 사망 사건은 가족 사이의 참극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연관기사] ☞ 반지하방 세모자 사망사건…마지막 사망자는 큰아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국립과학연구원의 부검 1차 소견 결과, 어머니 54살 양 모 씨와 두 아들이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에 대해 형제 가운데 한 명이 어머니와 다른 형제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가족은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 생활고를 겪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아들과 어머니가 자주 다퉜다는 이웃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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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세모자 사망 사건’ 가족 간 참극 가능성
    • 입력 2016-02-22 20:09:43
    • 수정2016-02-22 20:10:39
    사회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방에서 일어난 세 모자 사망 사건은 가족 사이의 참극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연관기사] ☞ 반지하방 세모자 사망사건…마지막 사망자는 큰아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국립과학연구원의 부검 1차 소견 결과, 어머니 54살 양 모 씨와 두 아들이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에 대해 형제 가운데 한 명이 어머니와 다른 형제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가족은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 생활고를 겪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아들과 어머니가 자주 다퉜다는 이웃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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