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피겨 퀸 김연아 ‘이제는 스타 외교관’

입력 2016.02.23 (21:52) 수정 2016.02.23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은퇴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 스타. 바로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인데요..

어제 막을 내린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에서 홍보대사로 맹활약하며 IOC의 집중 조명을 받았는데요..

스포츠 외교로 또다른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김연아를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영상] 1인 3역, ‘피겨 여왕’ 김연아의 선택은?

<리포트>

<녹취> "안녕하세요 김연아입니다."

은퇴한 지 2년, 선수라는 수식어가 없는 '김연아'는 아직 어색합니다.

<인터뷰> 김연아 : "너무 나태해지거나 한가해지다보면.. 내가 이래도 되나 이런 생각도 가끔 들고.."

<인터뷰> 김연아 : "제가 그 자리에 끼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평창이 있다보니 한국 스포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요."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 기간동안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도 동행한 김연아는 선수가 아닌 스포츠 외교사절로서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올림픽에 주인공은 아무래도 선수다보니까 선수가 최고의 기량으로 경기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인터뷰> 김연아 : "후배 경기볼때가 내가 경기할때보다 더 떨린다. 한국 선수들 경기할때보면 저도 많이 떨리고 앉아서 보기 불안해서 일어서서 보기도 하고.."

평창 올림픽 복귀 가능성에대해 다시한번 선을 그은 김연아는 대신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현재로서 복귀 가능성은 없다. 저로서는 할만큼 다했다고 생각하고 다른 한국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인터뷰> 김연아 : "2018 평창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남은 시간동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원한 피겨 퀸 김연아 ‘이제는 스타 외교관’
    • 입력 2016-02-23 21:57:15
    • 수정2016-02-23 22:15:38
    뉴스 9
<앵커 멘트>

은퇴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 스타. 바로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인데요..

어제 막을 내린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에서 홍보대사로 맹활약하며 IOC의 집중 조명을 받았는데요..

스포츠 외교로 또다른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김연아를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영상] 1인 3역, ‘피겨 여왕’ 김연아의 선택은?

<리포트>

<녹취> "안녕하세요 김연아입니다."

은퇴한 지 2년, 선수라는 수식어가 없는 '김연아'는 아직 어색합니다.

<인터뷰> 김연아 : "너무 나태해지거나 한가해지다보면.. 내가 이래도 되나 이런 생각도 가끔 들고.."

<인터뷰> 김연아 : "제가 그 자리에 끼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평창이 있다보니 한국 스포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요."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 기간동안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도 동행한 김연아는 선수가 아닌 스포츠 외교사절로서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올림픽에 주인공은 아무래도 선수다보니까 선수가 최고의 기량으로 경기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인터뷰> 김연아 : "후배 경기볼때가 내가 경기할때보다 더 떨린다. 한국 선수들 경기할때보면 저도 많이 떨리고 앉아서 보기 불안해서 일어서서 보기도 하고.."

평창 올림픽 복귀 가능성에대해 다시한번 선을 그은 김연아는 대신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현재로서 복귀 가능성은 없다. 저로서는 할만큼 다했다고 생각하고 다른 한국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인터뷰> 김연아 : "2018 평창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남은 시간동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