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햇볕정책 진일보해야” 발언 논란
입력 2016.02.26 (07:09)
수정 2016.02.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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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북한 궤멸론 발언에 이어 햇볕정책도 진일보해야 한다며 수정, 보완할 뜻을 나타냈습니다.
기존 당 입장과는 차이가 있어 당 안팎에서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취임 후 두번째 광주를 찾았습니다.
김 대표는 호남 민심을 다잡기 위한 이른바 '광주 선언'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안 정당이 되겠다며, 햇볕정책 보완론을 꺼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북한이 핵을 갖지 않았던 시점의 햇볕정책은 유효한 대북정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보유한 지금 대북정책은 진일보해야 합니다."
당 체질 개선을 위해서라면 대북정책의 근간까지도 시대에 맞게 탄력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도 햇볕 정책 보완론을 제기해 일부 비상대책위원들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궤멸론에 이어 또 다시 당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는 발언이라는 비판도 당 일각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새누리당은 국가 안보를 걱정해 한 발언으로 이해한다면서도 진심이라면 언행일치를 보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더민주 의원들의 무제한 토크쇼부터 즉각 멈추게 해야 합니다."
국민의당은 야권의 심장인 광주에서 햇볕정책을 손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광주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북한 궤멸론 발언에 이어 햇볕정책도 진일보해야 한다며 수정, 보완할 뜻을 나타냈습니다.
기존 당 입장과는 차이가 있어 당 안팎에서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취임 후 두번째 광주를 찾았습니다.
김 대표는 호남 민심을 다잡기 위한 이른바 '광주 선언'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안 정당이 되겠다며, 햇볕정책 보완론을 꺼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북한이 핵을 갖지 않았던 시점의 햇볕정책은 유효한 대북정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보유한 지금 대북정책은 진일보해야 합니다."
당 체질 개선을 위해서라면 대북정책의 근간까지도 시대에 맞게 탄력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도 햇볕 정책 보완론을 제기해 일부 비상대책위원들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궤멸론에 이어 또 다시 당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는 발언이라는 비판도 당 일각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새누리당은 국가 안보를 걱정해 한 발언으로 이해한다면서도 진심이라면 언행일치를 보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더민주 의원들의 무제한 토크쇼부터 즉각 멈추게 해야 합니다."
국민의당은 야권의 심장인 광주에서 햇볕정책을 손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광주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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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햇볕정책 진일보해야”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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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6 07:11:26
- 수정2016-02-26 08:08:11
![](/data/news/2016/02/26/3238923_80.jpg)
<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북한 궤멸론 발언에 이어 햇볕정책도 진일보해야 한다며 수정, 보완할 뜻을 나타냈습니다.
기존 당 입장과는 차이가 있어 당 안팎에서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취임 후 두번째 광주를 찾았습니다.
김 대표는 호남 민심을 다잡기 위한 이른바 '광주 선언'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안 정당이 되겠다며, 햇볕정책 보완론을 꺼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북한이 핵을 갖지 않았던 시점의 햇볕정책은 유효한 대북정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보유한 지금 대북정책은 진일보해야 합니다."
당 체질 개선을 위해서라면 대북정책의 근간까지도 시대에 맞게 탄력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도 햇볕 정책 보완론을 제기해 일부 비상대책위원들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궤멸론에 이어 또 다시 당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는 발언이라는 비판도 당 일각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새누리당은 국가 안보를 걱정해 한 발언으로 이해한다면서도 진심이라면 언행일치를 보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더민주 의원들의 무제한 토크쇼부터 즉각 멈추게 해야 합니다."
국민의당은 야권의 심장인 광주에서 햇볕정책을 손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광주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북한 궤멸론 발언에 이어 햇볕정책도 진일보해야 한다며 수정, 보완할 뜻을 나타냈습니다.
기존 당 입장과는 차이가 있어 당 안팎에서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취임 후 두번째 광주를 찾았습니다.
김 대표는 호남 민심을 다잡기 위한 이른바 '광주 선언'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안 정당이 되겠다며, 햇볕정책 보완론을 꺼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북한이 핵을 갖지 않았던 시점의 햇볕정책은 유효한 대북정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보유한 지금 대북정책은 진일보해야 합니다."
당 체질 개선을 위해서라면 대북정책의 근간까지도 시대에 맞게 탄력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도 햇볕 정책 보완론을 제기해 일부 비상대책위원들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궤멸론에 이어 또 다시 당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는 발언이라는 비판도 당 일각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새누리당은 국가 안보를 걱정해 한 발언으로 이해한다면서도 진심이라면 언행일치를 보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더민주 의원들의 무제한 토크쇼부터 즉각 멈추게 해야 합니다."
국민의당은 야권의 심장인 광주에서 햇볕정책을 손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광주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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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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